•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자유게시판

  • HOME
  • 참여
  • 자유게시판
  •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운동본부가 25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기석 공동대표(6.15 경기본부 상임대표)와 김성현 진보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고, 진보정의당 유미경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6.15 경기본부, 진보정의당 경기도당, 전농 경기도연맹 등 21개 단체 및 조직과 정치/종교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경기운동본부는 지난 경기비상시국회의와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비상시국대토론회 등의 경과 보고에 이어 경기지역 주요 인사 평화 선언,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도민 선언운동, 평화서한 전달 등의 향후 사업 계획을 알렸다.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도민 선언운동'은 이날  발표한 '경기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에 따라 7월 27일까지 서명지에 모은 경기도민들의 의견을 일간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호소문 전문은 아래에, 서명지는 본 게시물에 첨부파일로 별첨합니다.)

 

 

경기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한반도에 드리운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평화의 햇살을 비추게 하자!!

1,2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지난 연말부터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국면이 이제 전쟁발발의 위기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휴전체제 60년을 종식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길 기대했던 2013년은 또 다시 이렇게 우리를 불안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전쟁의 경험을 통해 전 국토에 입힌 피해와 참혹함을 알기에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이 있을 때마다 민족과 민중의 힘을 모아 극복해냈습니다. 때로는 화해와 통일에 유리한 국면을 활용하여 경기도 땅을 지나 개성공단을 올라가는 경험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남과 북의 교류와 협력의 상징이요 대결을 막아내는 마지막 안전판이었던 개성공단의 문이 닫혔습니다. 핵무기 체계까지 동원되는 군사훈련, 정전협정 무효화 선언 등 다시금 전쟁의 기운이 무르익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반도의 전쟁이 발발되면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가 접경지역을 두고 있는 경기도민입니다.

다시금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경기도민의 하나 된 힘을 모아야합니다.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화를 염원하는 경기도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외쳐야 합니다. 전쟁은 공멸임을 명심하고 개인과 단체의 이익을 뒤로 하고 평화실현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오늘 이렇게 경기도의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뜻 있는 개인이 모여 긴급하고도 절박하게 현 상황 해결을 위해 1200만 경기도민에게, 전쟁위기의 당사자들에게 호소합니다.

1. 남측과 미국 그리고 북측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호간의 군사훈련을 포함한 모든 적대 행위를 중단하십시오.

2. 남측과 미국 그리고 북측은 현재 서로를 향해 쏟아 붓는 일체의 상호비방과 자극적 언사를 중단하십시오.

3. 60년간 지속된 휴전체계를 평화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남측과 미국 그리고 북측은 즉각적인 평화협상을 개시하십시오.

아울러 한반도의 긴장과 충돌은 곧 전 세계의 긴장과 충돌이 될 것이기에 UN을 비롯한 전 세계 나라에 전쟁반대, 평화실현의 의지를 알려내고 그 길에 함께 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2013년 4월 25일

전쟁반대 평화실현 경기운동본부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