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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미래부 이전은 과천 상권 붕괴” 시민들 울분 / 대책위, 과천청사 앞 가두시위 …서명운동 확산
 

 

[경기신문]

“미래부 이전은 과천 상권 붕괴” 시민들 울분
외식업소·시민대책위 등 과천청사 앞 반대 시위
“이미 혹독한 불황의 늪 정부기관 더는 못 뺏겨”
 
2013.10.14
김진수 기자  |  kjs@kgnews.co.kr
 
   
▲ 14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과천시민들이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대형 현수막을 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이전 반대 목소리가 과천지역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청사이전과천시공동대책위가 포문을 연 데 이어 과천 관내 외식업소와 미래부 충청도 이전 반대 시민대책위원회가 14일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민대책위원회 70여명의 시민들은 이날 ‘부산은 해수부 단결해 지켜내고 과천은 미래부 이번에도 못 지키면!!’이란 대형 현수막 12개를 청사 앞 차도 변에 걸고 시위를 벌였다.
 
집회에 참석한 과천시의회 황순식 의장은 “과천이 작은 도시라고 더 이상 무시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전문제를 국회의원들이 심사숙고해 다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위에 동참한 김영애(52·원문동) 주부는 “청사이전으로 전국에서 집값이 제일 많이 떨어졌는데 미래부까지 옮기면 또 떨어질 게 뻔하고 과천 상권은 다 죽는다”며 목청을 높였다.
 
시민대책위 장병천 공동대표는 “정부기관을 뺏기기 전에 막는 게 상책이고 뺏기고 난 후 대책을 세우는 것은 하책”이라며 “시민들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외식업소 업주 20여명은 이날 탄원서를 통해 “정부와 새누리당의 무책임한 협의를 지켜보는 상인과 시민들의 분노가 가을 하늘보다 더 높다”고 규탄했다.
 
또 “상인들은 청사 이전으로 혹독한 불황의 늪에 빠져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으로 근근이 버티다 결국 폐업하고, 종사자들은 뿔뿔이 흩어졌으며 상가 여기저기에 빈 점포가 늘어나 과천 경제는 붕괴직전”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외식업 과천시지부 박수철 지부장은 “규모가 큰 식당은 물론 영세 상인들은 고사 일보 직전”이라며 “그로키 상태에 빠진 상인들을 정부에서 도와줘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인천일보]

"미래부 세종시 이전 결사 반대"  

대책위, 과천청사 앞 가두시위 …서명운동 확산 
 
 2013년 10월 15일 (화)  
 
미래창조과학부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과천시민대책위(공동대표 장병천)는 14일 과천시 별양동 그레이스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미래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과천청사 앞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는 국회 미래부 소속 상임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국회의원 30여명과 산업자원부 소속 상임위 국회의원 등 70여명의 국회의원이 과천정부청사에 집결해 과천시민의 미래부 이전 반대 주장을 전달했다.
대책위가 지난 27일부터 미래부 이전 논의를 무산시키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래부 이전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과 분노는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대책위는 "6개월 전 과천에 입주한 미래부는 신설부처로써 기존의 부처 이전에 적용된 행정도시특별법에 해당되지 않아 세종시로 이전할 법적 당위성이 없음에도 이전하는 것은 정치적 선거전략인 표장사 이외에 어떤 이유도 없어 미래부 이전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명에 참여한 송호창 국회의원(무소속)은 서명을 마친 후 "법적 절차도 무시하고 과천시민의 의사도 무시하고 법률을 위반해서까지 미래부를 이전을 한다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며 "창조경제와 미래과학을 위해서라도 미래부는 과천시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순식 시의회 의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행정도시 과천에 적당히 채우면 된다는 것과 비전 등 일말의 책임의식도 없다는 점에서 시민과 함께 분노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안중현 시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토균형발전의 논리로 이전해서는 안된다"며 "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거시적 관점에서 입지가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권광수기자 kskwon@itimes.co.kr 
 

원문 :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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