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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표 기자 |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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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의회 황순식 의장(왼쪽)과 하영주 의원이 23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을 벌이고 있다. 과천시의회 제공 |
과천시의회 황순식 의장과 하영주 의원이 23일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이전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황 의장은 “과천시는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도심공동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 최악의 시련을 겪고 있는데, 여기에 미래부까지 이전시키는 것은 과천시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황 의장은 또 “미래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판식을 한 지 5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부처 이전을 결정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가 내건 창조경제를 그만두겠다는 의미”라며 “새누리당과 정부는 미래부 이전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벼랑 끝으로 물린 과천시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