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후보로 인사드립니다.
김민규 입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 1위의 도시 의성에서 2005년 인하대학교에 입학하며 인천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습니다.
의성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의성 마늘', '영미!!' 하면 얼추 아는 것 같습니다.
단 1명의 청년조차 소중한 의성으로 돌아가지 않고 인천에서 살아가자니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인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통 없이 만들어지는 인천의 청년정책과 시도 때도 없이 소환되는
'청년'이라는 이름의 청년팔이는 보통청년, 당원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비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높은 집값과 괜찮은 일자리를 찾아보기 힘든 환경은
인천에 설 자리조차 사라지게 합니다.
더 이상의 청년 정치를 허락해 주지 않을 것 같은 현재에
청년정치가 아닌, 청년생존의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청년, 보통 당원들이 정의당과 인천의 대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게임에서나 일어날 법한 돈 복사 버그는 현실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임이라면 운영자가 강력한 대응을 하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러지 못합니다.
현실 노동에서 버는 돈은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 등에서 발생하는 이윤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이윤을 따라잡지 못하면 내 집 하나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삶을 지탱하는 것 조차 어렵기에 투자시장에 뛰어들 수 밖에 없지만
후발주자이며 큰 자본이 없는 청년으로서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천청년유니온 사무국장과 위원장을 수행하며 인천시, 여러 단체를 많이 만났습니다.
다들 청년들에게 목소리를 내라고 합니다.
토론회, 회의, 만남자리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에도
청년들에게 목소리를 내라고 요구합니다.
지난 몇 년간 열심히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누구하나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청년들에게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의견을 반영해 달라는 수준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고 느낍니다.
청년들의 꿈, 미래는 '생존'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판에서 끝없이 소모되는 청년이 아닌,
인천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청년이 아닌,
정의당과 인천을 청년 가득히 맛 들이는 청년 정의당을 희망합니다.
이제 '생존'이라는 이름으로 당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정의당을 맛 들이고 인천시에 아직 '생존'하는 청년들과 인천을 맛 들이려 합니다.
정의당과 인천을 청년에 맛 들도록 해봅시다.
청년, 당원들과 함께 생존하려 합니다.
경력 |
2009년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2015년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 회장 2018,2019 인천청년유니온 사무국장 2020~ 현재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 |
공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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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추천하는 법]
1. '○○○지역위원회 ○○○ 추천합니다.'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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