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활동소식

  • HOME
  • 커뮤니티
  • 활동소식
  •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기후위기 교육캠프> 진행했습니다. (20. 12. 04)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기후위기 교육캠프]

- 일시 : 2020. 12. 4 (금) 10:00 - 19:00
-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진행  


2020년 재난의 시대가 우리에게 던진 화두는 기후위기와 불평등입니다. 기후위기는 이제 인식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24일 정의당 인천시당과 인천시민주권네트워크 공동주최로 [기후위기 교육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당직자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오전10시부터 저녁8시까지 3개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은 「인천형 뉴딜 종합계획인천시 지역에너지계획분석해 본 결과 2050년 탄소중립에 맞는 감축 목표가 없는 문제와 민간자본 위주의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수정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강의를 통해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덕적도 해상풍력이 미칠 영향, 남촌산단이 환경에 미칠 영향 등 인천의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병권 정의정책연구소 소장은 불평등과 기후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그린뉴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치철학과 경제관점에서 자세히 접근해 주셨습니다. 그린뉴딜은, 20세기 화석연료기반 경제에서 탈-탄소경제로 급격한 국가적 전환을 추진한 국가 경제전환 프로젝트라고 재정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불안정한 노동과 삶을 살아가는 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무가 강화되면서, 이 두 가지를 담은 비전과 정책 목표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소영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대표의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절박함으로 성대골 절전소 활동을 시작으로 10년 가까이 마을에서 에너지 전환 운동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에너지마켓, 햇빛발전소 설치, 동작구 가상발전소, 우리집 그린케어 협동조합과 지역순환경제 실험까지 마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주민들과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후위기 교육캠프]를 통해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극복할 대안으로 그린뉴딜의 이해, 인천 에너지전환의 현황과 과제, 마을에서의 에너지전환 실천까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지역에서 실천할 과제들을 찾는 교육과 워크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