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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누가 뛰나-인천 미추홀구갑]문영미 "미추홀구는 변화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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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사진=정의당 인천시당 제공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부위원장이 21대 총선에서 미추홀갑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역의 숨은 강자다.인천에서 보수세가 강하기로 손꼽히는 미추홀구에서 3선 구의원을 지냈고, 2018년 미추홀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 득표를 넘긴 상황에서도 11.23%를 득표했다.

그러나 문 부위원장에게 이번 총선 출마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지난해 추석 친정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두 해 전 남편을 떠나보낸 뒤여서 한동안 마음을 추스르지 못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과한 사랑을 받아왔다.소명을 다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미추홀구와 인천, 그리고 정치 변화를 위해 국회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부위원장은 재개발이 진행되는 도화동·주안동에 젊은 인구 유입에 대비해 문화컨텐츠를 채울 계획이다.반면 재개발에 실패한 매몰지역은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다시 활성화시켜 주민 사이의 마찰을 줄이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 소수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입법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문 부위원장은 지역구 출마 이유에 대해 "12년 동안 지역에서 일해왔다. 비례 출마는 나의 일이 아니다"며 "주민들과 당을 위한 나의 역할은 지역구 출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이 변화의 계기가 돼야 한다. 그동안 정치에서 소외된 여성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삶을 바꾸려면 여성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변화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의당이 이번 총선을 통해 교섭단체이 집입하면 새로운 정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보다 비례대표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영미 부위원장은 끝으로 "정치는 밥이다. 시민들이 편히 밥 먹고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일이 곧 정치"라며 "여러분의 밥을 맛있게 짓고 살림을 꾸려갈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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