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정의당 인천광역시당은 26일 오후 7시 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노동&정치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조택상 동구청장과 배진교 남동구청장, 민주노총 인천본부 회원과 인천지역 노동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조택상 동구청장과 배진교 남동구청장이 서로 지난 3년간 펼친 정책을 설명하고 평가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수도권 최초의 진보구청장으로 선출된 이들은 2014년 지방선거 재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의당 인천광역시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6월 동구에서 개최한 토크 콘서트에 대한 노동계의 호응이 높아 다시 열게 됐다"며 "지역 노동단체 회원들이 노동문제를 정치로 어떻게 풀 것인지 생각해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