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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in] 인천시 지역사회 선거구획정 잠정안에 반대
  • 인천시 지역사회 선거구획정 잠정안에 반대
  • “거대정당 권력 나눠먹기 안돼, 다양한 시민목소리 중선거구제도 취지 살려야”
  • 13-11-22 07:08ㅣ 강창대 기자 (kangc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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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G_7401.JPG
    사진제공: 인천지역연대
     
    인천시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제출한 기초의회 선거구획정 잠정안에 대해 인천지역사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인천지역연대(32개 단체)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다양한 정치세력과 정치신인의 적극적인 기초의회 진출을 통한 견제와 균형의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이라는 중선거구제도의 도입취지에 맞게 4인선거구를 기준으로 선거구가 획정되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인천지역연대 전재환 상임대표는 “중선거구제도의 취지는 사회의 다양한 주장과 목소리를 지방의회에서 대변하고, 거대양당의 권력나눠먹기의 정치풍토를 바꾸고자 했던 것이며, 이런 도입 취지에 맞게 권력과 힘이 없이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은 “2010년에 선거구획정위원회의 4인선거구 기준으로 제출된 보고서가 아닌 4인선거구를 2인선거구로 분할 통과 시킨 시의회의 최종안을 초안으로 삼은 것은 인천시가 시의회를 미리 눈치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초안을 제출한 인천시에 의혹을 제기했다.
     
    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규찬 위원장은 “전국의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장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으로 양분되어 결정되는 지금의 구조에서 지방의회의원들도 두 거대 정당이 독식하게 된다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없으며, 자칫 지방행정의 거수기로 전락하여 시민들의 혈세만 낭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소수정당과 정치신인의 적극적인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서라도 4인선거구를 기준으로 하고, 불가피한 지역에 한하여 2인선거구로 획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에 이어 노동당 인천시당도 21일 성명을 내고 “풀뿌리 지방자치실현을 훼손하는 선거구 잠정안에 반대”한다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인천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5일 4차 회의를 진행하여 최종안을 인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선거구획정은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 동의를 구하는 2월에 결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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