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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일보] 2014지방선거 동구청장_조택상청장

 

현 구청장 지지율 굳건…새누리·민주당 후보 세 불리기 발품
2014년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인천 동구
 
2013년 09월 25일 (수)  지면보기   |   3면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2014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 동구청장을 향한 후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민주노동당 후보가 구청장으로 당선되면서 파란을 일으켰던 인천시 동구.

인천지역에서 가장 적은 유권자가 포진한 동구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후보들이 앞다퉈 표밭을 일구고 있어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010년 당시 민주노동당으로 당선된 조택상(54)동구청장은 최근 당적을 옮겨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정의당으로 다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제철 노동조합 통합위원회 위원장 출신으로 2010년 선거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조 청장은 내년 선거에 다시 도전할 뜻을 내비치며 주민들의 민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3년여 동안 동구 살림을 이끌어 온 조 청장은 현재 90% 이상의 공약 실천율을 보이며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는 것으로 평가돼 이를 상대해야 할 새누리당과 민주당으로서는 후보 선정에 적지 않은 고민이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4만6천837명의 투표자 중 2만5천911명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 55.5%의 과반수 득표율을 보였다.

이 여세를 몰아 내년에 지방정권을 탈환하겠다고 벼르는 새누리당은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현재 새누리당 동구청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환섭 전 중부경찰서장(62)과 이흥수 전 시의원(53) 등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이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동구지역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얼굴 알리기와 함께 차분하게 표밭을 다지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복수 후보가 나설 경우 공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 경찰서장과 전 시의원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에서 누가 주민들에게 더 많은 점수를 얻어 결선에 진출할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과 함께 민주당도 경쟁이 뜨겁다. 허인환 현 시의원(45)과 이영복 현 동구의회 의원(56), 윤대영 전 동구의회 의원(60) 등 3명의 공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민주당에서는 인천시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40대의 젊음과 패기를 어필하는 허 의원과 제4·5·6대 동구의회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모든 것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내공을 앞세운 이 의원 그리고 윤대영 전 의원의 3파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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