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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일보] 강병수의원 굴포천 국가하천승격 건의안 대표발의

 

인천시의희, 굴포천 국가하천 승격 건의
3개 시·도 관류 … 관리주체 모호·통합관리 어려워
유사조건 타 하천은 지정 … 수질개선 대책도 촉구
 
인천일보  2013년 08월 21일 (수)
 
 

인천시의회가 굴포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요구하며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병수(부평 제3선거구) 시의원이 '지방하천 굴포천의 국가하천 승격 및 수질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라는 제목으로 대표발의했다.

시의회는 굴포천은 하천연장이 15.31㎞로 수도권 3개 시·도와 5개 기초자치단체를 관류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와 통합적인 관리주체가 모호하다고 제안이유에서 밝혔다. 수질개선을 위한 각 자치단체 간 사업추진도 매우 어렵다고 했다.

또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 예방 목적으로 건설된 경인아라뱃길이 국가하천인 아라천으로 지정됐는데, 홍수 시 굴포천의 유수가 아라천으로 유입되고 있어 굴포천 수질이 아라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굴포천 생태환경의 악영향이 굴포천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논리다.

시의회는 굴포천과 유사한 조건 때문에 안양천과 중량천, 공릉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충분한 지정조건을 갖춘 굴포천도 국가하천으로 관리되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산부족을 이유로 국가가 지정을 유보하고 있는 것은 하천관리 인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정부의 책임회피라고 규정했다.

시의회는 국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한국수자원공사에 굴포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수질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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