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인천에서 시작될 대한민국의 변화를 꿈꿔주십시오 -. KBS인천시장후보 초청 토론회

-인천에서 시작될 대한민국의 변화를 꿈꿔주십시오.

-미래로 나아갑시다.

어제 KBS 인천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정미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위기에 강한 인천 시정, 외로움 없는 돌봄 특별도시 인천, 평화와 기후의 녹색 발전도시 인천, 국제교류 문화관광도시 인천’을 소개했다.

먼저 돌봄특별도시 인천을 약속했다. 인천의 사회복지 서비스 재정권을 중앙정부로부터 완전히 이양받고 확보한 재정을 통합 돌봄 기금으로 마련하여 기초단체와 동 단위 돌봄센터를 구축, 돌봄이 필요한 그 누구라도 원스톱 체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돌봄서비스를 총괄할 돌봄 일자리 보장센터를 설치한다면 복지가 곧 일자리가 될 수 있다.

녹색발전도시 인천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 산업을 친환경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고 단계적인 무상교통 추진, 영흥화력발전소 폐쇄 등 필환경 도시전환 계획이다.

국제교류 대중문화 관광도시 인천을 통해 개항 도시 인천,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왔던 인천의 역사성을 문화와 관광 기획으로 이어가겠다는 약속이다.

이정미 후보는 공동체 돌봄 체계 구축과 친환경 산업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두 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천시 실업률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미 후보가 토론에서 제시한 공약은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다. 이제는 성장과 개발을 넘어 시민 행복의 지표를 높이는 발전을 이야기하자는 목소리였다. 그 가능성을 이정미 후보가 인천에서 증명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제 상대방 깎아내리기 일색이었던 두 후보의 토론태도에 유감을 표한다. 누가 먼저 시작했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서로의 과오를 타산지석 삼아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어떤 정책의 원조인지, 지리한 거짓진실 공방으로 귀중한 정책경쟁 토론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정의당과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는 오로지 인천의 미래만을 고민하겠다. 인천시민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하겠다.

2022년 5월 12일

정의당 이정미 인천광역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