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인천시당 김응호 위원장, 인천공항 노동자들과 간담회 진행

정의당 인천시당 김응호 위원장은 오늘(2일)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ㆍ이은주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ㆍ권영국 노동본부장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노동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벌어진 코로나로 인한 인천국제공항의 고용위기 상황에서 그에 따른 대책 마련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따른 올바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김응호 위원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민간부문에서는 연차 강제와 무급 휴직이 시작됐고, 3월 들어서는 권고사직을 빙자한 해고가 확산되면서, 파견ㆍ용역ㆍ계약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피해는 집중되고 있다”며, “이미 인천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계는 지난 4월에 ‘고용위기지정 촉구’와 ‘해고 없는 기업지원’을 촉구했고, 정의당 인천시당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역시 공동선언문을 통해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해고금지’를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감감 무소식이다”고 밝히면서, 고용노동부와 정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사회의 양극화는 매우 심각하고, 그 핵심은 비정규직에 있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사회 구조적 문제 해결의 기본 방향이었다”며, “정부는 더 이상의 ‘희망고문’이 아닌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진행해야 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불공정의 근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보고, 사회 대개혁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인천공항지역지부, 아시아나케이오, 영종도특별지부 등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참석한다.

2020. 7. 2.

정의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김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