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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북의 남북해외 통일대회합 제안관련
 북의 남북해외 통일대회합 제안관련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계기로 삼아야
서해평화, 개성공단 정상화등 인천시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 정의당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이하 북측준비위)의 명의의 공개편지를 팩스로 전달 받았다.
 
북측준비위는 정의당뿐만아니라 국회의장, 부의장등 국회인사들과 황교안 국무총리, 홍용표 통일부 장관 등 당국자들 그리고 유정복인천시장등 지방자치단체장, 각종 사회단체 인사들에게도 8월15일 즈음 남북해외 대표단 및 각계인사들이 만나 평화통일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자라는 내용의 제안서를 발송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대화제의는 거짓된 것이고 진정이 없는 것’이라는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측준비위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인천은 지난 10년간 서해상에서의 남북 간의 교전,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분단의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곳이다.
개성공단을 폐쇄하여 유일한 남북의 교류공간을 없애 버리고 개성공단에 입주한 수많은 인천 남동공단 기업들에 고스란히 피해를 주었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극심한 피해에 시달리는 서해 5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남북관계개선이 필수라고 볼 때 인천시와 인천시민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아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지난 6월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의 문제 해결방안으로 ‘남북한 어민 수산물 공동판매’를 정부에 건의 하겠다고 한바 있지만 그 길은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 그리고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전쟁과 분단의 도시 인천이 아니라 평화와 통일의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힘 있는 시장이라고 하는 유정복시장은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정부의 북측준비위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수 있도록 견인해야 할 것이다.
 
 
2016년 7월 6일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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