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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새정치연합, 너무 뻔뻔한 '아전인수 격 공천'

<논 평>

 

새정치연합, 너무 뻔뻔한 ‘아전인수 격 공천’

 

- 자당의 귀책사유는 뒤로하고 어떤 사과도 없이 후보를 결정한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한 행위

- 대의와 혁신은 온데간데없는 공천으로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열망에 찬물 끼얹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이하 새정치연합)은 어제 당내 공직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를 진행하여 10.28 재보궐 선거의 후보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지난 8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자당의 백두현 경상남도 고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에서 “고성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후보가 선거법위반으로 당선무효 되는 바람에 재선거 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자신들은 “정치개혁 대안으로 재보선의 책임이 있는 정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말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리고 혁신위 혁신방안으로 주창하고 있다. 법제화 전에도 각 당이 실천하는 그런 자세를 보여야한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새누리당을 향해 맹공을 펼쳤다.

 

이랬던 새정치연합이 자신들의 선거법위반 당선무효로 치러지는 선거에 버젓이 후보를 결정한 것이다. 너무 뻔뻔한 “아전인수 격 공천”이다.

 

지난 7일 정의당은 이번 10.28 재보궐선거 지역 중 새정치연합의 귀책사유로 생긴 것에 대해 인천시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며, 해당 선거에는 새정치연합의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인천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논평했다. 그럼에도 어떠한 사과도 없이 후보결정을 추진한 것은 명백히 인천시민들을 무시한 것이다.

 

특히 부평5선거구의 단수후보로 결정된 노태손 후보는 해당 지역구에 어떤 연고를 두고 있지 않다. 사는 곳도 부평구가 아닌 연수구다. 이는 새정치연합 공심위가 후보를 결정함에 있어서 산곡청천동의 지역 유권자를 대놓고 무시한 처사다. 새정치연합은 노태손 후보의 됨됨이를 떠나, 그렇게 사람이 없다면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한다.

 

새정치연합도 이번 선거를 내년 총선을 앞둔 전초전이라고 밝혔다.

당내에서도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1야당으로서 혁신의 과정을 이끌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여 내년 총선에서 야권승리를 만들어야 내야하는 새정치연합이 자신들의 대의와 혁신은 생략된 채 시의원 한 두 자리에 연연한다면 내년 총선까지도 필패할 것이라는 것을 자각해야할 것이다.

 

 

2015년 9월 14일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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