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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장석현 구청장의 “시대역행, 독선행정”

담당 : 공석환 정책국장 (010-6343-1451)

<성 명>

남동구의 노동조합사무실에 대한 강제침탈, 폐쇄시도

장석현 구청장의 “시대역행, 독선행정” 더 이상 눈 뜨고 봐줄 수 없다.

 

오늘 오전 장석현 구청장은 공무원노조 인천본부 남동지부 사무실을 침탈했다. 오늘 오전 11시 경 청원경찰과 청사관리인 등을 동원해 남동구청 내 공무원 노동조합사무실에 있던 조합원과 간부들을 끌어내고, 지부 사무실 출입구를 용접으로 봉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노동조합 사무실 침탈’이라는 사기업에서도 벌어지지 않는 일이 공공기관 그것도 지역 주민이 수시로 드나드는 구청에서 자행된 것이다.

지역주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여기고 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함께 해가야 할 공무원들을 대화의 상대가 아닌 탄압의 대상을 만들어 버렸다. 이런 행위는 지역을 대표하는 수장이 보일 모습이 절대 아니다. 또한 지역의 화합과 소통을 만들어갈 리더로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지 1년이 되었다. 지난 1년간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벌인 행태는 말 그대로 “시대역행”이다.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행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장 구청장은 구청장에 부임하고 첫 인사단행에 있어서 구청 내 여성사무관을 모두 관할 동 주민자치센터로 발령 내었다. “주민을 세심히 챙기기 위해 보다 세심한 여성들을 일선 배치하겠다.” 라는 이유였다. 그리고는 전 직원 90%가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의 사기증진과 자긍심 고취’라는 미명하에 모든 공무원에게 단체복을 입히고, 출퇴근에 지문날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직원 매시간 업무일지를 작성하게 하는 등 비 민주적인 독선행정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사위원회에서 승진의결이 내려진 인사 대상자들을 3개월이 넘도록 승진시키지 않으면서 구청장에 대한 충성 줄 세우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비민주적 제도 단행에 대해 공무원 노동조합과 지역시민사회단체들은 구청장이 구정운영을 자신의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심각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고 대화와 소통을 끊임없이 요구했으나, 결국 오늘 장 구청장은 대화와 소통을 통한 원만한 해결이 아닌 불통과 강제적 탄압이라는 극단적 카드로 응수한 것이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법과 제도를 남용하면서 남동구를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중단해야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노동조합과의 대화에 나서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동구를 지금과 같이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으로 운영한다면 노동계를 포함한 인천지역사회와 50만 남동구 주민에 의해 소환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2015년 7월 24일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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