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_간호조무사회
#44차_정기대의원총회
#LPN인천봉사단_창단식
#행사_멋졌어요_잘하셨어요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도 했네요.
끝까지 참석해 단체사진도 찍는 영광을...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 입니다. 
먼저, #인천광역시간호조무사회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선생님들을 병원 곳곳에서 뵈었습니다.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보호자들이 전문가가 아니기에 전문가의 손길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골목까지 행복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한,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과도한 의료비등을 개인과 가정에 부담지우면 안됩니다.국가가 책임져 나가야 합니다.
그때 간호인력의 처우개선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 입니다.

작년 한해는 간호조무사에게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간호조무사 발전 개정 의료법이 시행된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간호조무사의 입지가 강화된 측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조무사들의 노동조건과 처우는 매우 열악합니다. 2016년 1월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실시한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근무 간호조무사들의 30%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또한 전체 노동자 연평균보다 300시간이나 많아 장시간 저임금의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자료집 축사에서 자유한국당, 더민주당 시당위원장들이 정의당과 같이 간호조무사의 처우를 걱정하고 있고 동의하기에 함께 법률개정에 나서것을 제안드립니다.

지난해 8월초 문재인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문재인케어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보장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출발점을 만들었기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정의당은 더 큰 보장성 확대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에서 정의당은 다른 측면을 보고자 합니다.바로 일하는 사람들, 보건의료 인력의 처우보장과 인력 확대의 문제 입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의료사회복지팀 확대 등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인력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호 인력을 포함한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처우개선과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 인력 부족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국민건강 뿐만아니라 일하는 노동자들, 간호사/간호노무사 등의 처우개선을 살피고자 합니다.

정의당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건의료 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관련단체 등과 정책협약, 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하겠으며, 이를 통해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열악한 근무 조건과 서러움을 겪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마음을 기대고, 손을 내밀고, 그 손을 잡아주는 정당. 정의당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