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희망사항 그만 말하고 정계 은퇴를 권장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28일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며 입에 담기 힘든 패륜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정치공작과 서거라는 슬픔을 가슴 깊이 가지고 있는 국민의 마음에 크게 상처를 입혔다.
그리고 어제인 2일, 28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막말”이 아닌 “팩트”라며 “사실을 얘기하는데 막말이라고 하느냐”라고 이야기했다. 홍 지사는 언제나 그렇듯 자신의 발언을 뉘우치지 않았다.
정의당 소속 여영국 경남도의원에게 “개”, “쓰레기” 발언을 한 전력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패륜적 발언까지 일삼으며 대선 행보가 아닌 막말 행보를 보이는 것을 보면 자신의 품격을 어디까지 낮출 것인지 궁금해질 정도다.
홍 지사의 최근 행보는 황당하기 짝에 없다. 자신의 정치자금 수수 여부에 대한 판결이 최종적으로 난 것이 아닌데도 돌아가신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며 추태를 보이고 있다. 적폐청산의 대상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지사는 희망사항 그만 말하길 바란다. 이미 경남도민은 홍 지사가 얼마나 저급한 정치인인지 알고 있다.
또한 2일에는 “특검은 정치검찰이다. 정치성향이 농후한 검사들이 하는 게 특검”이라 발언하기도 했다. 홍 지사는 국민의 열망과 지지를 받으며 활동한 특검을 폄훼한 것이며 최순실이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라고 외친 것과 무엇이 다른가.
정의당 경남도당은 홍준표 지사의 입에 담지 못할 패륜적 발언과 그 동안 보였던 막말, 불통 행정, 공공성 파괴 등은 대선 출마는커녕 반성부터 하는 것이 먼저임을 밝힌다.
정치자금법 판결 유무와 상관없이 패륜적 발언까지 일삼으며 치사한 방법으로 정치하는 홍 지사는 경남도민을 위해 지사직 즉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적극 권장한다.
2017.03.03.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여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