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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및 논평] 이종관 신임 도당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관련

 

 

□인사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 지난 12일 운영위에서 의결된 후 3기 정의당 경남도당 대변인 역할을 맡게 된 이종관이다. 앞서 도당에선 언론 브리핑 등의 역할을 신수현 전 사무처장께서 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후 역할도 기대하겠다.

 

저는 정의당에서 현재 진주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경상대학교 정치경제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대변인 활동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누군가 지적했다. 어느 누가 경상남도에서 정의당을 주목하겠느냐고 말이다. 소수파의 비애는 말도 못하리만큼 크다. 도의회에는 정의당 이름 한 자 없다. 하지만 이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선출 방식에서 비롯한 부분이 큰 것이지 지지하는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다.

 

2013년 6월 11일 경남도의회 본회의, 진주의료원 조례 개정안 날치기. 질의와 토론이 생략되고 10분만에 처리 되었다. 2015년 3월 19일 경남도의회 본회의,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 처리. 무상급식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남도의원 55명중 새누리당이 51명이다. 의석률 92,7퍼센트로 어마하게 압도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제 6회 동시지방선거 광역비례정당투표에서 새누리당이 받은 정당득표율은 59.2%로 정당득표율만큼 의석을 배정받을 경우 새누리당 의석은 32석에 불과하다. 19석은 현행 선거제도로 인한 부당이득이다.

도민들의 표심을 정확히 의석배분에 반영시킬 필요가 있다.

 

정의당은 쓸모있는 정당의 기치를 내걸었다. 이에 발맞춰 쓸모있는 일당백의 대변인이 되겠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개성있는 당원들이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진보하고 있는 정당이다.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 논평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관련

16일, 경남도는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관광사업에 기대감을 나타내는 보도자료를 내었다. 단지 관광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고민이 아니라면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를 환영한다.

 

얼마 전, 정의당 당대표 심상정 의원은 경남을 방문해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꿈, 정의당이 이뤄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정의당은 민주주의자들의 정당이며, 정당은 시민이 민주정치에 참여하는 최고의 방식이라 주장해왔다. 정의당은 시민 참여를 강조하는 노무현의 뜻을 계승한다.

 

그러므로 깨어있는 시민문화 체험관은 정말로 진실된 공간이어야 할 것이다. 이 공간은 관광을 뛰어넘어 시민들이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 고민할 때, 정치인들이 방향을 잃었을 때, 민족의 앞 날을 그릴 때 찾는 감동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노 전 대통령 생전에 그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었다. 노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해 아방궁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세금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홍지사의 급작스런 방향 전환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홍준표 도지사가 단지 여론 보험을 넣는 게 아니길 바라며 나중에 생색내기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15년 8월 17일

정의당 경상남도당 대변인 이종관

 

 

참여댓글 (3)
  • 초록바다
    2015.08.17 19:48:22
    대변인 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 이종관
    2015.08.17 19:49:29
    고맙습니다. 초록바다님 지켜봐주세요.
  • crensino
    2015.08.17 20:12:08
    멋진활동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