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강병수 의원(정의당·부평3)과 부평구의회 이소헌 의원(정의당·부평마)이 28일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자립생활네트워크로부터 ‘인천시 장애인정책활동 우수의원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인천자립생활네트워크에 따르면 강병수 의원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관계자들과 토론회를 거치면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지원강화, 지원분야 확대 등을 담아 지난해 5월 '인천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안'을 전부 개정한 바 있다.

또 장애인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등 인천시의원 중에서도 장애인정책에 많은 열정을 담아내기에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소헌 의원은 부평구 관내 장애인단체 활동가들과 연구모임을 구성해 장애인 관련 예산분석, 정책분석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인 관련 조례가 전무한 부평구에 2개의 조례를 제정하는 성과를 남겼다.

이 조례는 '부평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인천시 자치구 최초)'와 '부평구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검사 및 실태조사에 관한 조례'다.

인천자립생활네트워크는 장애인 복지정책이 집단적 생활시설의 지원에서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을 통합 사회통합 지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자립생활지원센터 설치 및 예산 지원 등을 요청하는 단체로 지난 2012년 5월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7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의 연합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