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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정유섭의원 막말관련 '혼이 비정상'


- 국민을 대변하기 싫으면 의원직 사퇴하고 평생 노셔도 된다.
- 정유섭 의원, 새누리당 자폭의 길로 걸어가고 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에서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정유섭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의혹 관련,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는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유섭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다. 대통령은 총체적인 책임은 있지만 직접적 책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 책임은 현장 대응능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며,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또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하면 대통령은 노셔도 된다”고 까지 말했다.
 
대통령을 감싸려다 함께 자폭하는 꼴이다. 정유섭 의원의 국정조사 발언이 뉴스를 타자 SNS에서는 ‘어떻게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냐’ ‘혼이 비정상’이라며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3차 담화까지도 본인의 잘못은 없고 주변인들 탓이고 사람관리를 못한 불찰이라며 끝가지 책임을 회피하였다. 이에 국민적 분노는 촛불이 횃불이 되는 양상으로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또한 이러한 국민적 분노의 중심에는 ‘세월호 7시간’이 있다. 500여 국민이 생사를 넘나드는 재난사태에 국가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없었다는 의혹은 세월호 진상규명과 함께 반드시 진실에 다가서고자 하는 국민들의 뜻이다.
 
정유섭 의원은 이러한 국민들의 뜻을 받아 철저한 진실을 규명하라고 앉혀놓은 국정조사에서 국민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진실을 규명하란 국민들의 외침에 공세를 위한 공세, 대통령의 직접 책임 없음으로 오히려 대통령을 변호한 것이다. 정유섭 의원은 국민들의 뜻을 대변하기 싫으면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평생 노셔도 된다. 대통령이 준 상처에 소금 뿌리는 국회의원이라면 국민을 위해 할 일은 없다.
 
지난 주말을 거치면서 ‘박근혜의 공범 새누리당’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다. 계란이 날아들고 ‘내시환관당’이란 간판까지 대구시민들이 달아주었다. 인천에서도 민경욱, 이학재 의원 사무실로 항의가 빗발치고 인천 전역으로 새누리당 해체, 새누리당 의원사퇴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정유섭 의원은 이런 와중에 스스로 자폭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2016. 12. 5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박근혜_탄핵  #새누리당_해체  #정유섭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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