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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위원회

  • GM비정규직조합원들의 현장복귀 출근전에 함께 했습니다.


 오늘 아침7시!  GM비정규직조합원들의 현장복귀 출근 선전전에 함께 했습니다.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해고조합원들이 지난 2월 1차로 현장으로 복귀한데 이어, 나머지 조합원들이 8월 5일 2차로 현장복귀하였다. 이로써 건강 상의 이유로 복직 시기를 늦춘 조합원 1인 및 2차 하청업체로의 복직으로 인해 복직협의가 다소 늦어진 조합원 1인을 제외한 모든 조합원들의 복직이 완료되었다.

올해 복직을 하게 된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지난 2007년 노동조합을 설립 한 이후, 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로의 표적해고, 구조조정을 명분으로 한 정리해고 등으로 공장 밖으로 내몰려 길게는 7년 짧게는 4년을 거리의 노동자로 살아왔다.

지난 7년 간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1192일 간의 공장 서문 앞 천막농성, 5개월 간의 cctv 고공농성, 한강대교, 마포대교 투쟁, 2개월 간의 정문아치농성과 45일간의 단식 농성 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진행해 왔다. 특히 복직합의를 이끌어 낸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던 지난 2010년 연말에서 2011년 연초 두달 여에 걸친 정문아치 투쟁은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강고한 투쟁과 함께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헌신적인 연대를 통해 지역연대운동의 힘과 의미를 확인시켜 주었다.

8월 5일 아침에는 현장으로 복귀하는 조합원들을 축하, 격려하기 위해 공장 서문 앞에서 간단한 집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기나긴 투쟁에 언제나 함께해온 많은 동지들이 모여 현장으로 돌아가는 동지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지속적인 연대의 결의를 밝혀 주었고, 이에 현장으로 복귀하는 동지들은 현장에서의 더욱 건강한 생활과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소회와 결의로 화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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