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문재인 후보 지지자 조기숙 교수의 악의적 왜곡비방 관련
[논평]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 문재인 후보 지지자 조기숙 교수의 악의적 왜곡비방 관련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에 대한 악의적인 왜곡과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
 
이화여대 조기숙 교수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발언을 두고 “구좌파와 보수가 적대적 공생관계”라며 “2007년 대선 민노당 지지자 다수가 권영길이 아닌 이명박을 지지한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말했다. 이는 고의적인 왜곡이자 허위사실 유포다.
 
김종대 의원의 발언은 합리적인 보수유권자라면 홍준표 후보가 아니라 차라리 유승민 후보를 응원하는 것이 낫다는 취지였다. 해당 팟캐스트에 김종대 의원과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도 같은 취지로 유승민 후보를 문재인 후보 다음으로 꼽았다. 하지만 조기숙 교수는 실제 방송내용의 전후맥락을 무시한 채 김종대 의원의 발언만 왜곡해 마치 정권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표현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처럼 타 후보 측 인사의 발언에 대해 왜곡비방하고 딱지를 붙여 감정과 분노를 유발시키고 궤변까지 덧붙이는 것은 지식인으로서의 책무를 져버리는 일이다. 정의당은 선거 막바지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개혁진보진영의 감정적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일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한다면 선관위 고발 등 법적조치까지 고려할 수 있음을 밝힌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범은 새로운 정치문화를 동반해야 가능하다. 상처만 남기는 왜곡과 비방을 중단하고 책임 있는 선거풍토를 함께 조성해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7년 5월 6일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임 한 솔
참여댓글 (1)
  • 심심한놈

    2017.05.07 12:15:56
    임한솔씨.. 말 엄청 잘하던데..
    정의당 차기 젊은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