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체제에서 기사 한 번 걸리게 하려면 이름만이라도 쌔끈해야 되는 것이 아닐 지 고민입니다.
이제 1주일 밖에 안남았기 때문에 지금 구도대로 흘러갈 확률이 높겠지만 한 번 신선한 제안을 해보려고 합니다.
유럽에서 인기있는 포데모스나 시리자 류의 정당의 이름을 가져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념적으로도 한국의 현실에서 볼 때 노동당 이상의 좌파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갖는게 적절한지도 모르겠고 어원대로 '우린 할 수 있다 당' 라던가 '급진좌파연합'으로 작명하는 것도 당의 포지션상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이러한 생각에 많은 이견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해적당을 하자는 것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20-30대 청년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프로젝트 차원의 제안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저작권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있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다양한 규제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조치에 대한 불만층들을 당에 끌어오기 위함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국가의 해적당처럼 표현의 자유에만 집착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의 기존 이념과 민생 중심 정당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표현의 자유'를 추구함으로서 새로운 세대의 지지를 끌어오기 위함입니다.
정의당이라는 이름이 무난하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지지층에 어필하느냐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기에 새로운 이름이 필요한 것도 작금의 현실입니다.
만약 지금 게시판에 올려진 당 이름들이 너무 재미없다고 생각하신다면 과감하게 '한국해적당'에 추천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해적당' 고고씽!!!
#정의당_한국해적당
- 참고 위키백과 인용 -
해적당(영어: Pirate Party)는 파일 공유 소프트웨어나 부트레그 CD의 합법화 등 저작권법의 개정과 인터넷 상의 개인 프라이버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정당이다. 해적당 인터내셔널을 통해서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 여러 나라에 설립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스웨덴 해적당이 필두이다. 유럽 의회 선거로 의석 2개를 얻어, 이것을 계기로 세계 여러나라에 연달아 설립되기 시작했다. 2011년 9월 18일의 독일 베를린 주 지역선거에선 해적당(Piratenpartei)이 8.9%의 표를 얻어 베를린 주정부 의회의석 총 149개 중 15석을 차지했다. 2012년 3월 25일 자를란트 주의회 선거에서 녹색당의 5.0% 득표율을 앞지르고 7.4%의 득표율을 얻어 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 제1공영방송 ARD는 자를란트 주의회 선거에서 디지털 세대 유권자의 25%가 해적당에 표를 던진 것으로 조사ㆍ발표했다.[1] 같은 해 5월 6일 치러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지방선거에서도 8.3%의 득표율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2]
지지층은 주로 30대 이하의 인터넷 세대가 중심이다. 유럽 의회에서는 녹색당과 연계해서 활동하기도 한다.
평가[편집]
| 총선거 | ||
|---|---|---|
| 선거 | 날짜 | % |
| 스웨덴 | 2010년 9월 19일 | 0.7 |
| 독일 | 2009년 9월 27일 | 2.0 |
| 영국 | 2010년 5월 6일 | 0.41 |
| 체코 | 2010년 5월 28일 ~ 29일 | 0.8 |
| 네덜란드 | 2010년 6월 9일 | 0.11 |
| 핀란드 | 2011년 4월 17일 | 0.51 |
| 캐나다 | 2011년 5월 2일 | 0.671 |
| 스위스 | 2011년 10월 23일 | 0.5 |
| 스페인 | 2011년 11월 20일 | 0.102 |
| 뉴질랜드 | 2011년 11월 26일 | 0.581 |
| 그리스 | 2012년 5월 6일 | 0.51 |
| 프랑스 | 2012년 6월 11일 | 0.851 |
| 그리스 | 2012년 6월 17일 | 0.23 |
| 네덜란드 | 2012년 9월 13일 | 0.3 |
| 이스라엘 | 2013년 1월 22일 | 0.07 |
| 아이슬란드 | 2013년 4월 27일 | 5.1 |
| 유럽 의회 선거 | ||
| 선거 | 날짜 | % |
| 스웨덴 | 2009년 6월 7일 | 7.13 |
| 독일 | 2009년 6월 7일 | 0.9 |
| 크로아티아 | 2013년 4월 14일 | 1.13 |
1 다수결, 선거에 참석한 정당의 모든 선거구에 대한 평균값
2 카탈루냐 해적당 집계 (카탈루냐 지방의 4개 주는 0.63%),
스웨덴 해적당 (나바라 지방은 0.54%, 카스테욘 주는 0.33%,
테루엘 시는 0.28%, 우에스카 시는 0.33%)
정당정치 경험이 없는 젊은 인터넷 세대로 구성된 해적당이 그야말로 혜성같이 나타나 기존 정당정치를 뒤흔든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3] 한편으로는 구체적 정치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