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열광하는 것중에는 '대한민국의 밤문화'라는 것이 있다.
어떤 술집이 밀집된 다운타운을 가도..
밤거리가 이렇게 평화로울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원춘사건에서 보이듯 수많은 사람들이 밤거리를 두려워한다.
한쪽에서는 대한민국의 밤거리가 평화롭다는데, 한쪽에서는 대한민국이 밤거리가 두렵다고 한다.
골목경기의 활성화와 걷고싶은 거리를 만들기..
빌라들이 밀집된 주택가를 저녁늦게 산책을 해보면, 으스스한 곳도 있고, 보안등이 꺼진곳도 있고.
변두리 양아치인 친구놈은 말한다.
'한달전에 핏댕이들이 요기서 패쌈을 했는데... 거리에 달린 CCTV 저거 쓰레기야 쓰레기..
전혀 몽타지가 않나와...'라고..
"설마 너두 쌈했냐? ''?" 라고 물었더니..
'내가 나이가 몇갠데 쌈질이냐.. 글구 나 건들라문 목숨걸어야대...'
(나이 먹드니 무서운말이나 픽픽 뱉어대구.. 짜슥이.. ㅡㅡ+)
그래서 알아봤더니..
해상도가 무쟈게 떨어지고, 청소를 잘 않해서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거리에 달린 CCTV들에 문제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도 나는 빌라 밀집지역에 공용주차장을 만들었으면 하고 바란다.
예를들자면, 성업공사나.. 자산관리공단.. 시설관리공단?
이런곳에서 경매나온 빌라를 중심으로 듬성듬성 공용주차시설과 공용 화장실을 만들고,
보안등을 잘 관리하고, 건축법상 1층의 공용면적을 잘 손 봐서..
군고구마도 팔고, 오뎅도 팔고, 호떡도 팔고..
주택가에 주차를 못하게 하고...
그러면,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서 집까지 좀 걸어가다가.. 오뎅도 사먹고..
너도 나도 걷고, 그러면, 더 안전한 거리가 될테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있는 쌈지공원과 골목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공용주차장이 늘어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