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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긴급현안질의 최경환 장관 국회모독 관련

 

오늘 진행된 긴급현안질의에서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에서 비전문가들이 떠는 게 과연 국익에 도움 되는 것인지 의문”이라는 등 국회를 모독하는 발언을 일삼다가 부의장에게 지적을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본 의원의 자원외교 관련 질의 중에 나온 발언으로서, 최경환 장관은 질의 내내 ‘잘 모르면서’ ‘증거를 대라’는 등 ‘실세 장관다운’ 고압적인 자세와 발언을 반복했다. 심지어 앞서 다른 의원 질의 때는 "사실관계 좀 확인하고 말하라"며 질의하는 의원을 질책하는 식의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국민의 대변인으로서 질의에 나선 국회의원과 국회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변명만 늘어놓는 등 불통과 독주의 현 정부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더군다나 처음부터 끝까지 ‘내 책임은 아니다’는 입장만 강변하는 등 MB 정부의 자원외교를 직접 챙겼던 당시 주무장관으로서 가져야할 책임감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수십조 국민 혈세를 날리고도 아무런 반성도, 대안도 없는 현 정부의 무책임을 대변하기에 급급했다. 그야말로 ‘무책임 정부’의 ‘무책임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최경환 장관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공복으로서의 자세조차 상실한 오늘 발언과 행동에 대해 분명하게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어떤 변명을 늘어놔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행동에 불과함을 경고한다. 앞으로 진행된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통해 명명백백 사실을 드러나도 오늘 같은 뻔뻔함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오늘 최경환 장관이 내뱉은 거짓과 변명은 향후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다.

 

2014년 12월 15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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