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정미 대변인, 문창극 발언에 대한 중국 반응 관련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국제적 망신살에 외교적 문제까지 만들고 있다.
‘중국은 민주화와 자유화, 기독교화가 필요하다'는 과거 발언에 중국정부가 불편한 심기를 표명한 것이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차관보는 ‘중국이 어떤 발전 경로를 선택하는지는 중국 국민의 선택’이라며 문후보자를 질타하는 공식 발언을 하였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공존과 평화를 위한 외교다변화 노력은 우리 정부의 커다란 과제중 하나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공산국가라는 딱지를 붙여 폄하한 발언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문창극 후보자가 절대 총리가 되어서는 안될 또 하나의 이유이다.
이제 문후보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문후보자는 앞뒤 안가리고 사퇴불가 고집을 부리고 있다.
이 일은 결국 대통령이 벌여놓은 결과이다. 결자해지 해야 마땅하다. 시한폭탄으로 변해버린 문후보자에 대해 비겁하게 책임을 미루지 말고 지명한 사람이 지금 당장 거두어 들이라.
2014년 6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