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구미시 비례대표 뒷거래 의혹 관련

[논평] 이정미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구미시 비례대표 뒷거래 의혹 관련

 

경북지역의 구미시 비례대표 공천 과정 과정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당직자에게 비례1번을 약속하며 뒷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었다.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고 약속한 정당에서 이런 의혹이 불거지니 지켜보는 국민들이 당황스럽다.

 

정당의 정강정책을 대변하는 자리가 비례대표이다. 당적을 옮겨다니며 표만 얻고 보자는 식, 의석 하나 늘려보자는 식으로는 비례대표의 원래 의미를 퇴색시킨다. 심지어 대가성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것이야말로 청산되어야 할 구태정치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구미 비례공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영남지역에서는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의 지역주의 구도를 더욱 부추기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이 문제를 결코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될 것이다. 경북도민들에게 한점 남김없이 이번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을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2014년 4월 10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