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한글날 공휴일’ 반드시 통과돼야
한글전도사 옥전 진말숙 선생 <세계로 바람난 한글> 전시회 찾아
2012 한글주간 566돌 한글날을 맞아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의원이 2012.10.12.(금)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로 바람난 한글> 행사를 찾았다.
▲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의원이 지난 12일 <세계로 바람난 한글> 전시회를 찾아 옥전 진말숙 선생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후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옥전 진말숙 선생은 2010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통령 15대, 16대, 17대 선물용 서화부채작품 제작, 개인전 29회(일본 파리 중국 뉴욕 인도 국내 등), 국전 서예 문인화부문 다수입선 특선 등을 거쳤다.
강 의원은 이 전시회의 작가인 옥전 진말숙 선생을 만나 “한글 사랑에 가장 앞장서고 계신 진 선생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 의원은 “지난 9일 세계문자올림픽대회에서 우리의 한글이 또다시 금메달의 명예를 거머쥐면서 한글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며 “한글은 세계의 문자 중 탄생기록을 가진 유일한 문자로 1997년엔 '훈민정음'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유네스코는 그 우수성을 인정하여 '세종대왕 문맹퇴치 상'을 제정하기도 했다”며 한글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유산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의원은 “진 선생의 작품은 색상의 대비를 극대화하면서도 아름답게 풀어내는 절제와 여백의 한국적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진 선생의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즐거워질 뿐만 아니라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어 좋다” “언제나 곁에 두고 싶은 단아한 한국적 예술의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듯 하다”고 극찬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도 전시회에 참관에 대한 소회로 “<세계로 바람난 한글> 한글사랑에 인생을 바친 옥전 진말숙 선생께서 한글날을 기념하는 작품전시회가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오늘 마지막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한글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작품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옥전 선생님은 다음주에 유럽여행을 통해 한글전도사 역할을 자임한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된 ‘한글날 공휴일 제정 결의안’에도 적극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강 의원은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리고 우리 스스로도 자부심을 갖기 위해 한글날 공휴일 제정 결의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날(10.9)을 전후로 한글주간을 정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글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하였는데, 이 전시회도 그중 하나로 문화관광부와 군산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