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전환연대회의 대선후보 선출 경선 Q&A
Q. 사회대전환연대회의?
비상계엄과 파면으로 이어지는 시대정신은 내란 세력의 완전 척결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선이라는 시공간이 단지 정권교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양당이 담지 못하는 광장의 목소리 - 사회대개혁과 체제전환, 평등한 세상의 노동 정치를 의제로 독자적 진보정치의 세력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진보정당과 시민사회 – 노동운동 조직들이 함께 결성한 연대체입니다. (이하 연대회의)
연대회의는 21대 대선에 공동 경선을 치러 결정된 후보를 정의당의 후보로 조기대선에 함께 대응합니다.
Q. 어떤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가요?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사람(노정사), 노동자계급정당건설추진준비위원회(노정추), 노동해방을위한좌파활동가전국결집(전국결집), 노동자가여는평등의길(평등의길), 노동전선, 플랫폼C, 탄핵너머연구자네트워크 그리고 민주노총 주요 산별노조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녹색당은 연대회의에 함께하지 않지만, ‘연대회의에서 선출된 후보를 전국위원회 승인을 통해 녹색당 지지후보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전국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Q. 대선 후보 경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연대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단체들은 경선 후보를 출마시킬 수 있습니다. 4월 14일~15일 양일간 진행된 후보 등록 기간중, 정의당의 권영국 대표와 노정추의 한상균 대표, 두 명의 후보가 출마등록을 마치고 4월 16일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고공농성장(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4월 16일(수)부터 선거인단 모집과 함께 경선 선거운동이 4월26일(토)까지 11일간 진행되고 이후 4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4일간 투표, 4월 30일(수) 오후 8시에 개표하여 21대 대선 후보자를 결정할 것입니다.
* 26일 회원 가입하신 분들은 28일부터 투표가 가능합니다.
Q. 왜 정의당 후보로 선출하나요?
이번 대선에서 정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 토론회에 초청받을 자격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 비례대표 투표에서 4.14%를 득표했는데, 이것이 초청자격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사회대개혁과 새로운 사회의 비전을 알리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TV 토론회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입니다. 정의당이 원외정당이 되어 언론의 관심에서 밀려난 지금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연대회의도 이에 동감하여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가 정의당 소속 후보로 출마하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공동의 선거 대응 취지를 살리기 위하여 정의당의 당명을 개정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따라 정의당은 4월 14일부터 당명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가 4월 27일(일) 당대의원대회, 5월 2일(금)~4일(일) 당원총투표 과정을 거쳐 대선후보 및 당명변경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Q. 대선후보 선출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사회대전환연대회의’의 회원이 되어 공동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선거인단으로 등록하시면 됩니다.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 선출에 함께해주세요!’ 구글폼에 이름과 전화번호 등록, 회비 1만원 납부하면 됩니다. (카카오뱅크 3333-33-7907931 박중권)
입금시 입금자 명을 구글폼에 입력한 이름과 전화번호-뒤4자리 로 해주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 경선2025) 구글폼에 입력한 정보와 입금내역을 토대로 투표시 본인 인증이 진행됩니다. 실명으로 본인이 직접 등록하고 직접 회비 납부하여야 합니다.
투표는 4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4일간 휴대폰을 이용한 투표로만 진행되며, 휴대폰 외에 다른 방법의 투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투표 절차는 다시 안내할 것입니다.)
Q. 선거인단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현행법상 금지하는 행위(옥외현수막 게시, 인터넷 대량문자 발송 등)은 안 되지만, 지인에게 가입 및 투표 독려, 본인 SNS에 홍보물을 올려 홍보하는 행위 등 모두 가능합니다. 단 본인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 대한 비방, 혐오 표현 등 상식에 반하는 언행, 현행법을 위반하는 행위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Q 선거인단 참여하는데에 제한이 있나요?
본인 이름으로 휴대폰을 개설하고, 회비를 납부할 수 있는 시민이면 모두 가능합니다.
QQ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도 가능한가요? 대선 본선에 투표 권한은 없지만 후보 선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가입하고 회비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QQ 한국 국적이 없는 이주노동자도 가능한가요? 물론입니다. 차별없는 평등으로 가는 길을 여는 연대회의의 후보는 시민의 후보입니다. 역시 본인이 직접 가입하고, 회비 납부가 가능해야 합니다.
QQ 교사·공무원도 가입이 되나요? 가능합니다. 관련한 질의에 선관위는 가부 여부를 정확히 회신하지는 못했으나, 초·중등 교육공무원이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하는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관련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2018헌마551)이 있습니다. 연대회의는 정당조직이 아니므로 교사·공무원의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가입 이외에 본인이 선거운동 등 적극적, 직접적 정치적 행위를 하실 수는 없습니다.
Q. 이미 당원(소속단체의 회원)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1만원을 또 납부해야 하나요?
이번 경선은 소속단체의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연대회의의 공동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것으로, 기존 소속 정당 또는 단체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연대회의의 회원자격으로 선거인단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공동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고, 그에 따르는 비용을 함께 마련하는 취지로 이해해 주십시오.
Q. 대선 후보는 최종적으로 어떻게 선출이 되나요?
4월 26일(토)까지 선거인단 모집을 종료하고 4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온라인-투표가 진행됩니다. 이후 정의당 당원 총투표(5월 2일~4일 진행)를 통해 후보 인준과, 당명 변경이 최종 결정됩니다.
단 투표는 1회만 가능하며 같은 휴대폰 번호로 2회 이상 중복 투표는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