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표 후보로 출마한 문정은 입니다.
20년 진보정치, 잔인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우리는 다시 누군가의 희망에 될 수 있을까.
떠나보낸 동지들에게 다시 함께 하자고 할 수 있을까.
두렵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붙잡고 다시 섰습니다.
정의당, 진보정치,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의 변화를 바라던 우리의 꿈.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기어코 살려낼 것인가는 우리의 손에 달렸습니다.
저는 정의당의 초대 청년학생위원장으로 청년부대표로 당의 청년 조직을 재건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부족했습니다. 이번 총선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당원과 지지자들의 성원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으로 지역과 현장에 더 뿌리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원외정당이 된 우리의 실패가 전쟁 같은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패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치의 퇴행과 세상의 뒷걸음질에도 우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나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차별에 맞서 더 많은 것을 누리기 보다 더 많은 이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세상의 질서를 다시 만들어 갑시다.
폐허 위에서도 다시 서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함께합니다. 4년 전 우리가 꾸었던 꿈에 대한 수십억 부채의 혹독한 대가를 함께 짊어지기 위해 나섭니다. 동지들과 함께라면 다시금 무너진 마음과 몸을 일으켜 세상의 변화를 바라는 청년들을 모아내고, 지역과 현장에 뿌리내리는 탄탄한 정의당으로 반드시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1. 청년 조직 재건 및 중장기 계획 수립
2. 당 부채 조기 상환
3. 분회 및 지역 조직 재건
4. 당원 소통 및 미디어 운영
5. 전략적 민생 사업 수립, 실천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전) 22대 총선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비례후보
전) 광주광역시 청년센터 센터장
전)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전) 성공회대학교 총학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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