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면 나는 행복하겠지.
2010년까진 나는 보다 풍족한 삶을 추구했고,
성실하지 못하고 교만해서 폭망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다.
2010년 이후로 나는 나로 인해 태어난
애들의 행복 no, 애들의 풍족한 삶 no
그저 생존하기 위해 최선아닌 최선을 다했다.
멋진 양복에 멋진 구두에
평범한 아파트에 평범한 자가용을 타고
폼나게 살자 했던 나는 지금 없다.
그런데 그 이후 생존을 위해, 그저 애들 굶기지 않기 위해
발버둥 쳤던 힘없고 무능하고 책임감없는 나는
지금 뭐라 그럴까,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나지는 않지만
뭐라 그럴까? 대단히 평온하고 자유롭다.
물욕을 버리니 15년 전에 비해 돈 한 푼 없지만
no라고 말할 수 있고 예의에 반하지 않는 한 체면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기 싫다고 말 할 수 있다.
내 아파트 값이 오르면 내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아파트 값도 오른다.
정도는 다르 겠지만...
너도 나도 자기 지역구에 개발을 외치면
너도 나도 자기 지역구에 예산을 많이 따오겠다고 외치지만,
진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민주당 아니면 공화당
이런 정당정치라면 올바른 개선은 없다.
그래서 정권심판, 조국혁신당도 좋지만
녹색정의당도 정권심판할 수 있다.
엘리트의 삶을 살면서 정의로은 사람도 좋지만,
나의 삶과 같은 삶을 살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분투의 삶 속에서 능력을 길러서 나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나를 대변해 주길 바란다.
당이 작은면 능력이 작다.
그러나 그런 정당마저 사라진다면
양당과 양당의 위성정당의 획일적인 정치에
브레이크는 커녕 과속방지턱이 될 수 있는 정당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사회연대임금? 대기업노조가 8%의 임금인상분 중 1%를 사회적 약자?,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해서
흘려주는 1%를 받는 그런 씁씁함 보단 차라리 안받겠다.
나는 원한다 대기업노조의 시혜가 아닌 우리 스스로가 쟁취한
?%의 정당한 대가를 받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