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이라는 들판에는 이제 풀도 안나네요.
쌤통이다 놀릴려고 간만에 와봤는데 여기는 풀도 안날 것처럼 휑하네요. 몇달 전까지만 해도 욕이라도 하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을까 했던 사람들마저 거의 떠나고 메마른 정적만이 남아 있는 것 같네요.
노회찬의 실험은 결국 아무런 성과도 없이 허무하게 끝나 버렸네요. 심상정, 이정미 한때는 진보정치의 자산들도 권력에 집착한 뒷방 늙은이로 전락하고 있고 그들이 새로운 정치 얼굴이라고 내세웠던 장혜영, 류호정은 정의당의 사망을 선고하고 내년 총선에 비례로 뽑아줄 곳을 찾아 이곳저곳 어슬렁 거리는 정치 하이에나로 변해가고 있군요.
단언컨대 이 두 철딱서니들은 국힘에서 공천을 못받고 뛰쳐나온 세력들과 신당 창당의 길로 가든가 아예 국힘으로 가든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정의당의 몰락은 이 두  철딱서니를 비례로 내세울때 부터 예견됐던 것이고 많은 이들이 경고했음에도 철저히 외면할 때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 정의당은 내년 총선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을 것입니다. 심상정, 이정미 두 분이 아무리 발악해도 이제 정의당은 존재감이 없어졌고 내년 총선에서는 윤석열 대 이재명의 재대결이라는 블랙홀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의당은 지역구는 물론 비례표에서도 초라한 결과을 보게될 것입니다.
 정의당의 실험은 끝났습니다. 진보정당이 초심을 잃고 수구세력과의 싸움을 회피할 때 망한다라는 필연을 보여주고 점점 초라하게 사라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는 민중은 당장은 힘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역사와 민의를 거역한다면 결국 사라지게 된다라는 진리를 정의당이 보여주고야 말았습니다.
정의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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