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검찰, 추미애 장관의 아들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한 불기소 처분' 관련
오늘 검찰이 추미애 장관의 아들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사안은 이른바 추미애 장관의 특권이 작용한 점에서의 문제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검찰 불기소 처분 결과에 따라 ‘괜찮다’고 판단하는 것은 본 사건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이 사안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거듭된 태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집권당 대표를 지낸 국무위원으로서 태도로 인해 해당 문제가 더 커졌던 것은 아닌지 겸허히 되돌아보길 바랍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역시 안일하게 현 상황을 이해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의 수사결과가 이 사안에 대한 의혹과 논란을 합리화시켜주지 않는 만큼 겸허하게 되돌아보고 자중하길 바랍니다. 또한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이 이 사안을 정쟁으로 격화시키는 것에 힘쓰기 보단 민생을 위한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2020년 9월 28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