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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경선 게시판

  • 【배준호】 정의당의 역사를 잇는, 다수와 함께 이기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비례후보 배준호입니다. 오늘은 정의당 비례후보 선거 마지막 날입니다. 저는 마지막 날, 여러분들과 함께 정의당 정치의 필요성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선거기간 내내 코로나19로 무너지는 서민들의 삶, 그리고 턱없이 부족한 공공의료 시스템을 보면서 ‘모든 시민을 보호하는 공공의 자원’을 요구하고 만드는 일이 진보정치의 본령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습니다.

제가 35조 수퍼추경, 모든 성인인구 50만원 현금카드 지급 등과 같은 과감하고 직접적인 생계 지원 대책을 소리 높여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진보정당 정의당의 정치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총선 국면에서 진보정치는 도전받고 있습니다. 위장정당 미래한국당 등 적폐세력의 부활을 눈앞에 보고 있습니다. 민주-개혁 세력의 안정된 과반의석 확보를 통한 적폐세력의 완전한 청산이라는 목표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의 제1책임은 당연히 집권여당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진보개혁 세력 모두에게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 역사적 임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정의당의 지난 역사를 떠올려봅니다. 저는 20대에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30대 청년 정치인입니다. 민주노동당에서 정의당에 이르기까지, 제가 진보정당에 있었던 이유는 분명합니다. 진보정치야말로 대한민국 다수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고민하고, 서민들의 실제 삶을 바꾸는 일에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는 상식이 된 무상급식과 같은 정책을 먼저 제기하고, 공공의료를 주장하고, 재벌 개혁을 외치고, 불의와 특권에 가장 앞서 맞선 곳이 바로 진보정당입니다. 대한민국의 개혁을 위해 연대하고 연합했던 곳이 바로 진보정당입니다. 이런 역사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번 총선에서 우리 정의당이 더 주도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위기의 총선을 사회경제적 개혁을 위한 도약대가 되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불평등과 세습자본주의에 맞서는 진보정치의 역할을 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사에서 ‘거대한 소수’였던 진보정당의 역사를 이어야 합니다.

저 배준호는 정의당의 역사를 잇고, 다수와 함께 이기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우리만의 올바름에 만족하지 않고, 서민들과 청년들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정치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이 왜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곳인지를 증명해내겠습니다. 저 배준호와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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