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나중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79년생 이현정은 녹색 정치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장 먼저 내세우지만, 동시에 여성이면서 왼손잡이입니다.
오른손잡이 남성이 중심인 세상에서 겪은 일들은 밤을 새서 얘기해도 모자랄 겁니다.
저의 경험들은 제 정체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차별과 혐오, 배제에 대한 감수성과 공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캠퍼스에서 여성들이 트랜스젠더를 배척한 일은 기득권에게 도움이 되기만 할 뿐입니다.
차별로부터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이들, 차별에 대항해 싸우려는 이들에게 차별금지법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을 만들고자 합니다.
'나중에'는 없습니다. 21대 국회에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