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예비후보 문정은 출마선언문
Made in 정의당,
I'm Ready 문정은
정의당이 준비한 청년 정치인,
문정은과 함께 정치합시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동료 시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당 문정은 입니다.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정치로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한 저는,
진보정당과 함께 준비해 온 10년 차 청년 정치인 입니다.
진보정당의 다양한 현장과 시간 속에서 성장해온 저는,
정의당의 정치인입니다.
저는 그동안 저의 삶에서 정치가 필요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는 IMF세대입니다.
1997년 어느 날 갑자기 직장을 잃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는 보험설계사가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와 제 가족의 삶은 나빠졌습니다.
그것이 한 가족에게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극심한 경쟁으로 서로의 우정을 잃어버린 교실에서 자랐습니다.
상대평가로 서열화 된 대학 입시를 뚫어야만 미래가 보장된다고 믿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도 비정규직으로 불안한 미래를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우리는 하나둘씩
노량진으로, 신림동으로, 대의동으로,
공무원이라는 똑같은 꿈을 향해 기약 없는 수험 길에 올랐습니다.
바늘구멍 같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수험 생활에
친구들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지고
청춘의 푸르름이 잿빛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쟁에서 밀려나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목숨을 던지는 사람들의 뉴스에 익숙해져서는 안 됩니다.
정치가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이제 함께 살길을 찾기 위해 나섭니다.
나는 IMF키즈, 86년생 문정은 입니다.
당신들의 자부심이 되고 싶습니다.
청소년 두발 자유와 청소년 참정권을 외치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해 청소년의회 의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정치를 이해하고 사회에 참여하며
한 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했습니다.
대학 총학생회장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등록금 투쟁에도 불구하고
단 1원의 등록금도 인하되지 못하는 것이 답답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상투적인 투쟁을 넘어
법적기구인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대학의 재정을 분석하고
데이터와 숫자로 싸웠습니다.
처음으로 등록금 5%를 내렸습니다.
정치가 가진 힘으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또래 정치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시민에 걸맞은 대의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20대 정치인 만들기 운동을 했습니다.
더 큰 변화를 위해 남들보다 일찍 정치로 뛰어들었습니다.
진보정의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정치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변화에 함께 하길 원했습니다.
정의당의 첫 번째 청년학생위원장으로
당의 청년 부문을 건설하고 진보정치의 싹을 틔웠습니다.
정의당의 첫 번째 청년 부대표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두 번 출마하면서
정치가 시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당 대변인,
심상정 당대표 비서실장,
지역위원장을 거치며
정당에서 훈련받고, 검증받았습니다.
청년노동조합의 위원장으로
청년 노동이 처한 부당한 현실에 맞서 싸웠습니다.
일방적으로 해고당하지 않을 권리에 대해,
실직해도 다음 일을 도모할 고용보험에 대해
동료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지역에서 청년정책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동료들과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창립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청년들의 삶을 반영한 정책들을 제안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청년센터장으로 청년정책을 집행했습니다.
지역 청년 1,100명을 위한 청년수당을 신설하고 지켜냈습니다.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셰어하우스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전국의 동료들과 함께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싸웠습니다.
이제 당신들의 자부심이 되고 싶습니다.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두려움 없이 정치합시다.
1997년 겨울 이후로 우리 사회는 질적으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불안정 저임금 일자리로는 시민들의 삶을 지킬 수 없습니다.
가난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사랑만으로는 함께하기 어렵습니다.
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정치는 없었습니다.
매일 시민들이 치러내고 있는
이 전쟁 같은 일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하겠습니다.
인간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사회가 정의롭고 공정할 수 있도록 정치하겠습니다.
지금의 극심한 불평등은 명백히 정치의 문제입니다.
땀과 노력보다 핏줄과 태생이 우선되는
세습사회를 거부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재정확대와 조세개혁을 통해
복지를 강화해 나가자고 설득하겠습니다.
일하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정치하겠습니다.
하루 8시간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가난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의 노동권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나쁜 일자리에 사표 쓸 자유와,
갑질과 열정 페이로부터 퇴사할 자유를 위해
고용보험을 확대하겠습니다.
보호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을 위해 정치하겠습니다.
일터를 넘어 자유롭게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5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미래를 약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보금자리와 다양한 가족 구성을 보장하는 법을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시민들의 결합으로 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고 강하게 만들겠습니다.
부모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단축근무 요청 때문에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발만 동동 구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육아휴직을 성별 균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난한 시민들이 끊임없이 가난을 증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으로서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고 누릴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제도와 부양가족제도를 점검하겠습니다.
청년이 돈 때문에 미래를 저당 잡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 무이자 정책과,
부채 탕감을 위한 채권 소각을 추진하겠습니다.
비 면책 채권인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채무조정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서두르겠습니다.
청년기초자산제를 통해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지원하겠습니다.
부모가 아니라 사회가 기초 자산을 제공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저는 정치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꿈꿉니다.
정치가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정치가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두려움 없이 정치합시다.
정의당을 세상의 변화를 바라는 청년들로 들끓게 하겠습니다.
2030세대가 전체 대한민국 인구의 2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대표하는 청년 국회의원은 1%에 불과합니다.
시민을 닮은 국회, 보통 청년들의 국회를 위해
보다 많은 청년들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내일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십시오.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 대한 결정권을 갖겠습니다.
시민선거인단에 참여해 정의당을 뒤흔들어 주십시오.
정의당에서 출마하는 젊은 정치인들을 후원하고 응원해 주십시오.
더 나은 삶을 기대하는 당신과 정치를 통해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본정보
문정은(文晶垠), MOON Jung- Eun
1986.08.21 || 여성 || 만33세
■ 경력
현) 정의당 미래정치특별위원회 위원
현) 광주광역시 일자리위원회 위원, 노정협의회 위원
현)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
전)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공동대표
전) 사단법인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이사
전) 정의당 부대표, 대변인, 심상정 당대표 비서실장
전)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광산구위원장
전)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
전) 광주광역시 청년센터 센터장
■ 공직선거이력
2014년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광주 광산구(을)) 정의당 후보 출마
2016년 4.13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광주 광산구(을)) 정의당 후보 출마
■ 대표공약
1. 청년기초자산 도입
2. 청년부채경감 대책 및 관련법 개정(비면책특권 등)
3. 청년주거수당 및 공공임대주택 확대, 청년주거권 보장
4. 불법, 불공정, 불평등 3불 무관용(교육, 입시, 채용 등)
5. (가)청년정치활성화법(선거연령일치, 정당가입연령, 선거자금 등)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위해 당원 여러분의 추천이 필요합니다.
중복 추천도 가능하니, 아래 양식에 따라 2/20 18:00까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시 : 00시도당 00지역위원회 당원 김정의. 000 후보를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