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 오늘(1/20)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전문
[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 오늘(1/20)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전문

 

◎ 3부

[ 수요용접소 ]

"비례대표 1번 35세 이하 청년" 정의당 총선 전략 & 안철수 전 의원

정치복귀 논평

- 윤소하 원내대표 (정의당)

 

▶ 김어준 : 매주 수요일 정의당 시간인데 이번에는 여차저차한 시간으로 윤소하 원내대표님 오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윤소하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여차저차한 사정보다도 새해를 맞아서 이제 정의당이 최소 제1야당으로 우뚝 서라고 그래서 월요일, 화요일 코너 잡아라, 이런 뜻에서 이렇게 마련해 준 줄 알았어요.

 

▶ 김어준 :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주만 그렇습니다.

 

▷ 윤소하 : 아무튼 감사합니다.

 

▶ 김어준 : 그리고 다들 요즘은 지역구 챙기느라고 의원님들이 다 전화 연결을 하는데 직접 나오셨어요.

 

▷ 윤소하 : 어제 전국위원회가 있었어요. 그래서 올라와서.

 

▶ 김어준 : 그래서 오셨구나. 그런데 이렇게 안색이 안 좋으십니까?

 

▷ 윤소하 : 청취자분들한테 참 죄송한 말씀인데, 상쾌해야 할 아침 출근길에 약간 제가 감기 기운이 상당히 심해서요.

 

▶ 김어준 : 독감이 유행이던데.

 

▷ 윤소하 : 그래서 목소리가 별로 상큼하게 들리지 않을 수가 있다. 그래서 그 점이…. 그건 규리 씨에게 위안받으시고요.

 

▶ 김어준 : 상큼한 목소리는 뉴스공장 다음 시간에.

 

▷ 윤소하 : 예.

 

▶ 김어준 : 어제 전국위원회에서 비례대표를 어떻게 뽑을지 규칙을 정하셨죠? 어떻게 정해졌습니까?

 

▷ 윤소하 : 가장 두 가지 핵심을 말씀드리면 청년정당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해 왔던 정의당, 그리고 소수 약자들을 위한 정당을 바로 이번 선거에서 현실화시켜 내는 것을 국민에게 보이자. 그래서 20% 당선권에 청년 20% 할당, 그리고 장애인 10% 할당, 그리고 농어민 문제가 있거든요. 전략명부를 둬서 농어민에 대한 것도 적극적으로 하기로 하고요. 두 번째로 말씀드린다면 비례대표지만 그동안 당원 투표에 의해서만 됐지만 국민들이 정의당에 기대가 크니까 같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참여단을 조직해서 그분들도 같이 비례후보를 뽑는 겁니다. 기존과 좀 달라졌죠.

 

▶ 김어준 : 그러니까 우선 청년과 장애인, 그리고 소수자를 위해서 총 50%를 배정하는 겁니까?

 

▷ 윤소하 : 네, 당선권 안에.

 

▶ 김어준 : 10번대.

 

▷ 윤소하 : 청년 20%, 장애인 10%.

 

▶ 김어준 : 그러면 10번 안에 둔다?

 

▷ 윤소하 : 예. 그래서 결정을 더 해야겠지만 당선권 안에 드는 것으로 이렇게 배치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김어준 : 그리고 그 비례 후보를 결정하는 것을 국민경선으로 한다?

 

▷ 윤소하 : 이제 투표를 할 때 전에는 당원 투표로만 했는데 30%에 한해서 일반 국민들도. 지금 경선단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십시오.

 

▶ 김어준 : 당원이 아니더라도 30%는 반영한다.

 

▷ 윤소하 : 예, 그래서 그분들도 같이 비례 후보를 투표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 김어준 : 그리고 이번에 기탁금 액수를 크게 높이셨던데 그 이유는 뭡니까?

 

▷ 윤소하 : 기탁금 액수를 크게 높였다기보다도 거기는 1500만 원의 기본 기탁금이 있는 거고요.

 

▶ 김어준 : 그건 기본이고.

 

▷ 윤소하 : 그리고 저희들이 재정이 열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많은 후보들이 경선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런데 그 경선 비용을 같이 분담해서 하자, 이런 취지입니다. 대신 청년이나 장애인이나 이 부분은 그런 기탁금에 대해서 차별을 두고 있는 거죠.

 

▶ 김어준 : 이번에 아무래도 선거제도가 개편되면서 비례 후보 응모자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 윤소하 : 예, 그런 측면도 있죠.

 

▶ 김어준 : 몇 명 정도 응모할 거라고 예상하고 계십니까, 정의당에서는?

 

▷ 윤소하 : 글쎄요. 제가 여기에서 그것까지는 정확히 계산해 드리기가 어렵네요. 생각 있으십니까? 아, 당원이 아니시구나.

 

▶ 김어준 : 자, 그런 규칙을 어제 확정한 것이죠?

 

▷ 윤소하 : 예.

 

▶ 김어준 : 확정한 것이고. 비례위성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이 비례자유한국당이 안 되니까 미래한국당을 쓰기로 했다고 하던데, 이 한국당의 비례위성정당의 파괴력은 어떻게 정의당에서는 가늠하십니까?

 

▷ 윤소하 : 글쎄요. 저는 뉴스공장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있을 수 없는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번에는 비례와 비슷한 어감이 있는 미래라는 거의 아재 개그 수준의 그런,

 

▶ 김어준 : 기억하기 좋으라고 만든 당명이죠,

 

▷ 윤소하 :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그래서 저희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이야기했던 베네수엘라 같은 경우에 지금 현 정부 들어서 경제적으로 가장 실정을 하고 무능했다고 하는 곳에서 한번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따라 하겠다는 것도 참 이치에 맞지 않는 거고, 알바니아나 레스터 공화국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대단히 정치적 후진 부분인데 거기서 했다가 이미 끝난 상황을 가져와서 다시 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 업신여기는 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어준 : 비례위성정당 출범 자체를 비판하시는 거죠?

 

▷ 윤소하 : 예.

 

▶ 김어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범시킬 것 같긴 한데, 여기에 대해서 어쨌든 정의당 입장에서는 표를 가지고 싸워야 되니까 출범 자체가 꼼수라는 비판 이외에 현실적으로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신지. 아직 공개할 수 없습니까?

 

▷ 윤소하 : 전에 선관위에서 유권해석을 내렸잖아요. 그런데 또 한 번의 헌재에서의 부분들을 심판을 요구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현실적으로 이것이 되었을 때 과연 작동 가능하느냐 하는 부분이 여전히 저는 이것은 정치적 플레이지 현실화시키는 것에 닿지 못한다고 봅니다.

 

▶ 김어준 : 현실적으로 굉장히 제한적인 영향밖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 윤소하 : 예, 오히려 벌써 거기 내부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좋다, 만든다고 그러는데 그렇다면 이건 둘 다 망한다, 라는 부분이 내부에서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그쪽의 내부에서도.

 

▶ 김어준 : 힘이 양쪽으로 갈라지니까 오히려 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내부적으로는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 윤소하 : 예쁘게 그림 그리려고 하는데요, 가짜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김어준 : 자유한국당은 비례정당을 만들긴 만들 텐데 그게 생각대로 잘 안 될 것이다?

 

▷ 윤소하 : 네, 당명 자체를 아예 꼼수정당으로 합당을 하든지 어쩌든지 그렇게 바꾸든지. 그렇지 않으면 기회 없을 것 같아요.

 

▶ 김어준 : 안철수 전 대표가 귀국을 했는데, 이 영향력은 어느 정도 될 거라고 보십니까?

 

▷ 윤소하 : 이미 물이 흘러 버렸는데 그걸 가지고 다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고요. 또 하나는 저희들이 봤을 때 비호감 정치인 1위를 차지하고 있잖아요. 69%를 차지하던데. 그러면서 중도 신당을 만들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어제. 그런데 과연 안철수 전 대표에게 정치적 힘을 몰아 줄 수 있는 중심이나 중도 세력이 형성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저는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만들 수는 있겠죠. 그러나 결국은 그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막판에 가서는 또 다른 베이스를 좀.

 

▶ 김어준 : 막판에 가서 또 다른,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또 다른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건? 자유한국당과 합당 말씀하시는 겁니까?

 

▷ 윤소하 : 강한 부정은 결국은 긍정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죠.

 

▶ 김어준 : 그러니까 지금은 자유한국당과 통합은 안 한다고 하지만 마지막에 그런 그림도 가능할 수도 있다?

 

▷ 윤소하 : 네, 다른 길이 없습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독자 세력으로는 지난번 국민의당처럼 돌풍을 일으키거나 의석을 확보할 수 없을 것이다?

 

▷ 윤소하 : 예, 이제 국민의 마음이 이미 떠난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 김어준 : 그래서 제한적인 정도가 아니라 마지막에는 잘 안 돼서 결국 보수정당과 합당하지 않겠는가?

 

▷ 윤소하 : 예, 대부분 그렇게 예측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오히려.

 

▶ 김어준 : 정의당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 윤소하 :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 김어준 : 그 많은 분들이 혹시 정의당 내에 계신 분들 아닙니까?

 

▷ 윤소하 : 그렇게 제약해서 늘 말씀하시면,

 

▶ 김어준 : 그건 아닌가요?

 

▷ 윤소하 : 제가 분석을 할 수 없습니다.

 

▶ 김어준 :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합당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건 결국 되긴 될 거라고 보십니까?

 

▷ 윤소하 : 거기에 혁신통합추진위 있잖아요. 혁신도 없고, 통합의 정신도 없는데 늘 단어는 그렇게 조합을 해서 만들어요. 한편에서는 혁신위라고 하는데 과연 지금의 보수혁신이 내용이 뭐냐 라는 것도 국민에게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통합이라면 그동안 보수가 나뉘어서 계속 다투어 왔는데 원래 보수가 이렇게 분열은 잘 하지 않지 않습니까?

 

▶ 김어준 : 그렇죠.

 

▷ 윤소하 : 그러면 통합의 정신은 뭐냐 이것도 없습니다. 일단 단어부터 조합을 해 놓고 보자 하니까 그 안에서 혁신의 내용이 뭐냐, 통합은 또 어디로 갈 거냐, 이런 부분인데 결국 담판을 지어서, 목표는 같으니까 담판을 지어서 같이 합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은 합니다.

 

▶ 김어준 : 합치긴 합칠 것이다?

 

▷ 윤소하 : 예, 그래야 우선 살고 봐야 되니까요, 그쪽에서는.

 

▶ 김어준 : 이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이 결국 합치긴 합칠 거라는 전망이 대부분이긴 하더라고요. 아마 지분 가지고 합의만 되면 합치겠죠.

 

▷ 윤소하 : 그렇겠죠. 이게 고질적인 문제인데요. 꼭 이합집산을 하는 것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거죠, 원칙적으로는. 그런데 거기서 또 세력, 수 싸움, 이것의 계산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이 한국 정치의 슬픈 현실입니다.

 

▶ 김어준 : 오늘 체력도 많이 저하되시고 표정도 그러하니 질문 한두 개만 더 드리겠습니다. 최근에 검찰 인사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 않습니까? 의원님은 이 검찰 인사와 관련한 공방 전반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쪽에서는 정권 수사를 막으려고 검찰 날리는 것이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수사 결과가 없지 않느냐, 그리고 이건 정기 인사다, 이렇게 그 프레임, 그러니까 소위 정권 수사를 막으려고 하는 것이라는 프레임에 대해서 말이 안 된다고 비판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윤소하 : 저는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을 가리려고 하는 것이 검찰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조국 문제를 들먹이고 청와대를 향한 수사의 부분을 가지고 검찰개혁의 대의를 흐트러뜨리려는 그런 모습이다. 여러 가지의 정말 있을 수 없는 약간의 항명의 모습이라든가 이런 것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로 인해서 오히려 검찰개혁의 정도를 가야 되는 그런 칼을 무디게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검찰의 몸부림이다. 이렇게 저는 봅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정권 수사를 해서 날리려고 한다는 프레임이 거꾸로 검찰개혁을 막기 위한 프레임이다?

 

▷ 윤소하 : 예, 그리고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해내지 못했던 공수처법을 설치를 했는데요. 공수처를 설치했는데 그간에 검찰개혁 과정에서 봐 왔던 것을 이번에는 과감하게 하지 않으면 절대 그 부분은 물러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과감한 검찰개혁에 돌입해야 된다, 그렇게 보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이기도 합니다.

 

▶ 김어준 : 조국 수사를 끌고 가서 정권 수사라고 하면서 검찰개혁을 막으려고 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더 과감하게 인사해야 된다?

 

▷ 윤소하 : 네, 그렇습니다.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설 지난 다음에는 더더욱 바빠지지 않겠습니까?

 

▷ 윤소하 : 예, 그리고 앞으로 이제 또 불러 주시면 저는 더욱더 진중하게 이야기하는 습관으로 뵙겠습니다.

 

▶ 김어준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요용접소의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소하 : 감사합니다.


인터뷰 전문 링크 :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


2020년 1월 20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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