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노동상담)

  • 정의당에 입당한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이 거짓을 거짓으로....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정의당" 너무 소중하고 절실한 슬로건입니다.
꼭 그렇게 노동자의 삶을 바꿔주시는 정당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노동의 소중함을 느끼며 브링스코리아에 다니고 있는 미약한 노동자입니다.
이렇게 글을 적게 된 이유는 1~2년 전 정의당에 가입한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 때문입니다.
정의당에 가입하고 난 이후 회사와 우역곡절 끝에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은 2018년 단체협약과 임금협상을 
체결했습니다.  임금동결로 인해 거의 대부분 직원들은 최저입금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은 중식보조비(복리후생적)를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취업규칙에 동의해 주어 사용자측과 취업규칙 변경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2019년 최저임금이 올라가게 되어도 기존 지급받던 중식비(100,000)를 통상임금으로 넣게 되므로써
직원들의 돈으로 최저임금의 상승분 중 100,000원을 처리하는 결과적 이익을 회사가 보게 되는 것입니다.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은 어떠한 생각으로 동의해 주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그당시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의 조합원 수는 전체 직원의 과반은 커녕
전직원의 5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었음에도 가능한 것처럼 사용자와 밀어 붙이려 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직원들은 변경하려는 취업규칙이 불이익 변경이고
절차적 하자가 있으므로 변경 불가를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정의당에 가입한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과 사용자측은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취업규칙 변경을 강행하였습니다.  
결국 직원들에게 압박과 강요 또는 정확한 근거없는 동의서로 취업규칙이 변경되었습니다. 
그 일로 분노한 직원들은 복수 노조(민주노총 소속 직원의 과반수가 넘음)를 만들고
사용자와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을 규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정의당에 가입한 브링스 코리아 노동조합의 민낯입니다.
슬로건인 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일에 당원(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이 역행하는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이것은 서두입니다. 문제는 2018년 10월경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조승원)이
취업규칙변경과 단체협약을 맺을 당시 사용자측으로 부터 부정한 대가로 일정의 금액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확실한 심증이지만 결정적 물증이 있지 않아 추정이라 표현하는 것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그것을 밝히기 위해 집회도 하고 사용자측에 관련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원죄는 사용자측에 있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최저임금 상승분을 덜 지급하기 위해 노동조합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과 미끼를 던진거라 사료됩니다.
하지만 노동자를 대변하는 노동조합이라면 더욱이 진보적이고 노동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정의당
당원이라면 이것이 옳은 길이였을까요?
아무리 유혹과 욕심이 생겼다해도 이것이 옳은 선택이였을까요?
정황만 있고 심증만 있어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명확한 증거가 없어 추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시간에도 진실을 밝히려는 수많은 브링스코리아의 직원들은 추운 거리에서 투쟁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정의당에게 간절히 도움을 구합니다. 당원인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직원들은 거짓을 거짓으로 덮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인 지 왜 당원인 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으로 인해
다른 수많은 직원들이 힘들어 하고 분노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인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당원이 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원의 잘못으로 다른 누군가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소중한 노동자가 피해를 받고 있다면 그에 대한 확인과 경위를
알아보는 것도 공당의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보잘것 없는 노동자이지만 도움을 구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디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주시어 진상을 꼭 조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작은 외침이 꼭 울려 퍼지기를 절실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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