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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동구

  • [정의당강동구위원회 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강동구청장 배우자 폭행, 구민은 인내심을 다했다.

[정의당강동구위원회 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강동구청장 배우자 폭행, 구민은 인내심을 다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송파경찰서에 입건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사건의 내용은 이정훈 구청장이 지난달 15일 저녁 송파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 A씨의 손목을 잡아 비튼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현재 배우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고 하지만 가정폭력처벌법 사건은 피해자 의사와 관계없이 전건 검찰에 송치하도록 되어 있다.

지역 정치인이 가정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입건되는 일도 충격적인데, 더 충격적인 것은 지난해 7월에도 아파트 앞 공원에서 배우자를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사실도 이번 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가했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이다.

이 구청장은 이에 대해 “아내와 둘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 생겨 벌어진 일로, 아내와 원만히 합의했고 잘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언론에
보도가 돼 송구스럽다.”며 “가정사로 물의를 일으켜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정훈 구청장의 부끄러움은 개인의 몫이 아니다.
강동구민의 전체의 부끄러움으로 다가온다. 이 코로나시국에 300억짜리 정읍휴양소 건립 건으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가정폭력
건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가정폭력이 사소한 가정사로 인식되지 않도록 공인으로써 책임을 져야 할 문제이다. 반드시 이번 사태에 대해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이정훈 구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에 대해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관련 법안을 제출해 놓은 상황이다.
정부나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가정폭력 문제에 대해 엄격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라는 의식를 보여 준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 배우자 폭행 의혹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이소정 민주당 대변인은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한 후 중앙당과 시당 차원에서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로남불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정훈 구청장를 제명하여야 한다. 정의당 강동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사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엄중하게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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