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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위원회

  • [양산 논평] 국민의힘 양산시의원들은 제 눈의 들보를 외면하지 마라

국민의힘 양산시의원들은 제 눈의 들보를 외면하지 마라
 

21일 김일권 시장 농지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국민의힘 양산시의원들이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의원들은 "시를 견제하고 감시 감독하는 기능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최근 제기된 의혹에 대해 시장이 직접 해명할 것을 요구하였다.

사과하는 모습도 좋고, 해명 요구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양산시의회는 부동산 거래에 대한 조사를 받기로 내부적으로 결정을 하였지만, 조사대상에 대한 이견이 있어 조사가 시작되지도 못하고 있다. 이에, 정의당 양산시위원회는 지난 4월 11일, 빠르게 조사단을 구성하고, 스스로 결정을 하지 못한다면 외부 인사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라고 조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양산시의회는 이제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모양새였다.

지금도 많이 늦지는 않았다. 국민의힘 양산시의원들은 하루 빨리 양산시의원 전원을 상대로 부동산 거래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도록 조치를 취하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 진정성을 증명해 보이길 바란다.


 

2021.05.21.
정의당 양산시위원회 (위원장 권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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