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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구

  • [어쩌다산행] 영등포 당원소모임 첫만남은 이렇게 진행했어요 :)
[어쩌다산행] 첫 모임 후기 입니다. 

<산행경로> 인왕산 약 3km / 경복궁역 - 사직공원 - 황학정 - 호랑이상 - 범바위 - 정상 - 원점회귀
<소요시간> 약 1시간50분



6월 26일 아침. 부슬비가 내리는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비 예보가 있었지만, 강수량이 많은 것은 아니었기에 우산을 챙겨서 길을 나섰습니다. 

09:10 경복궁역 1번출구에서 정재민 위원장과 박수정 당원을 만났습니다. 첫 산행길에 함께 해 주신 반가운 분들 ^^
날씨가 도와주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사직단 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직단 앞에서 정재민 위원장이 준비한 <무지개 정의당 실천단> 조끼를 입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왼쪽에 사직공원을 끼고 10분정도 가니 '황학정'이 나왔습니다. 황학정 국궁전시관에서 5월부터 '황제의 활'이라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네요. 
그 길을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호랑이상'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좌회전. 이제 본격적인 등산로로 진입하게 됩니다.



저도 인왕산은 초행길이라 블로그를 검색해 봤었는데, 초보자도 쉽게 다녀올 수 있다고 해서 좀 만만하게 생각했었나봐요. 
10분 정도 계단과 바위를 오르는데 숨이 차오르고.. (제가 운동부족인 것이겠죠 ㅠㅠ) 

그래도 그렇게 땀을 흘리고 나니 경복궁과 광화문,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흐린 날씨여서 사진에 잘 담기진 않았네요. ^^;




숨이 차면 고개돌려 광화문을 내려다 보며 바람 좀 쐬다가, 성곽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금새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실천단 조끼를 꺼내 입고 인증샷을 ㅎㅎ



정상에서 인증샷까지 마치고, 각자 준비해 온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잠시 휴식. 바람이 참 시원했습니다. 
서울 도심에 짦은 시간동안,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나무그늘이 적어서,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좀 더 힘들었을 수도 있었겠다 싶더군요. 



자, 이제 하산 GO~GO~
정말 금새 내려왔어요. 아마도 막걸리 한 잔의 시원함을 상상하며 추진력이 더 붙었나 봅니다.



산행 뒤에 시원한 막걸리 한 잔! 필수코스 이죠. ㅎㅎ
다음 달에는 '안산 둘레길'을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산행 소개는 웹자보를 만들어서 공유할게요.

서울에도 가 볼만한 산이 꽤 있다는 사실이 조금 삭막하게 여겨졌던 서울살이를 새롭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산내음이 그리우신 분들은 7월 <어쩌다 산행>에 동행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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