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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포구

  • [보도자료] 홍대 관광특구 졸속추진 반대 기자회견 보도자료 (발언문 등 첨부) / 홍대 관광특구 대책회의


[보도자료]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홍대 관광특구 추진, 중단하라”
마포구 주민들, 오늘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 열어

라이브클럽협동조합, 마포 NPO 네트워크 모두마포, 서울프린지네트워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생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육권/노동권/성인권 특별위원회 미대의외침, 마포녹색당, 정의당 마포구위원회,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홍대 관광특구 대책회의가 오는 7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과 함께 《홍대관광특구 졸속추진 반대 기자회견》을 가진다.

홍대 관광특구는 홍대앞의 해묵은 이슈다. 2016년 마포구청이 득구 지정을 처음 추진했으나 인근의 문화예술인, 주민,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다. 반대의 요지는 임대료 상승과 무분별한 상업화, 홍대앞 만의 장소적 고유성 상실. 공공의 예산이 쓰임에도 불구, 건물주 등 특정 계층에만 이익이 돌아가는 특구 추진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마포구청은 2020년 다시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20년 연말 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짓고 지정의 권한을 가진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해둔 상황이다.

홍대 관광특구 재추진이 관내 문화예술인에게 알려진 직후부터, 마포구청은 문화예술인, 주민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2016년과 2020년의 상황이 달라진 것이 없으며, “‘문화예술’을 중심에 둔 관광특구”라는 슬로건을 내검에도 지역 문화예술계, 주민 등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 지역 내에서 ‘도시의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테이블을 만들어달라는 요구에도, 실제로 마포구청은 단 한 번 열린 주민설명회를 제외하곤 관광특구 추진에 관한 공론장을 만들고 있지 않다.

기자회견 당일 발언자로 나설 디자인 스튜디오 하프 보틀의 조현익 대표는 “마포구가 예산은 많이 들면서 실효성은 의심되는 관광특구에 몰두하는 동안, 홍대앞의 창작 산업 종사자들은 지역에 기여하는 만큼의 지원과 대우를 받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홍대앞에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한 독립서점과 전시장과 패션매장과 음식점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의 유모라 이사는 “홍대앞 문화예술 생태계의 흐름을 파괴하는 홍대관광특구를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마포녹색당과 마포청년들ㅁㅁㅁ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 미어캣은 "홍대 관광특구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일으킬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 홍대를 포함해 주변 지역의 집값이 올라가면 거주하던 사람들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홍대 관광특구 대책회의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예술’을 중심에 두고 추진된다는 현 관광특구 사업의 졸속적인 추진을 반대하고, 현재까지 밝혀진 관광특구 사업계획의 부실함을 비판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민, 예술인, 상인 등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에 대한 전망을 역설할 예정이다.

홍대관광특구 대책회의

홍대관광특구 졸속추진에 반대하는 단체 일동

권수정 서울시의원
라이브클럽 협동조합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
마포녹색당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마포청년들 ㅁㅁㅁ
마포 NPO 네트워크 모두마포
문화연대
문화지형연구소 CTR
뮤지션유니온
미대의 외침
서울녹색당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스튜디오 하프보틀
스트리트H
오소리웍스
와우책문화예술센터
우리동네나무그늘 협동조합
일렉트릭뮤즈
일상예술창작센터
정의당 마포구위원회
참된부동산연구소
하하협
해빗투게더 협동조합
홍익대 미술대학 학생회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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