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정의당 동대문구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주희 당원입니다.

코로나19로 올해는 당연하게 유난히도 힘드셨을 줄로 압니다. 정의당이 올해 동지에게 자부심과 힘이 되어 주었나요? 

내일을 위해, 희망을 현실화하자고 외치는, 소외된 약자들의, 우리의 ‘지금’을 지키는 이 ‘버티는 정치’가 아쉽고 실망스럽고 때론 아프기까지 합니다. 왜 우리는 그렇게 힘들게 들어간 국회에서조차 ‘안’이 아닌 ‘밖’에서 이 추운 날 농성을 해야 하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과 단식까지 하고 있을까요. 사랑하는 당원 동지여러분, 우리의 이 버팀은 나약할 수 없습니다. 

동대문구위원회도 11월부터 주중 매일 아침 동대문구의 지하철역에서 시민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선전전으로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명하게 날선 의지를 표현하고 활동하는 한 이 버팀은 걸음입니다. 

있어야 할 곳에서 항상 함께 하고 있는 뜨거운 동지로 2021을 맞이하겠습니다. 

올해 부족했던 만큼 2021 새해 복 더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12.25.
정의당 동대문구위원회 부위원장, 당대회대의원, 6411민생본부 부본부장 홍주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