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 동안 심신이 모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거가 끝나자마자 좋지 않은 공지를 하게 되어 송구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미 이번 년 1월부터 일이 시작되어 3월 정도의 운영위에서 회의가 마무리 되었으나 선거기간동안 당원들에게 심적인 부담을 더 드리는 것이 몹시 죄송스러워
이제야 이 공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읽어봐주시고, 필요하시다면 연락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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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대문구 지역위원회 당원여러분.
저는 운영위원회 전체를 대신해 글을 작성한 부위원장 정진주입니다.
동대문구위원회 오정빈 위원장 (이하 오위원장)은 지난 1월 경, 운영위원회 및 본인의 SNS에 에 “동대문구위원장 임기를 마치면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 위원장은 끝까지 수행하기를 희망하였으나, 서울시당은 탈당 의사를 밝힌 자가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에 우려를 표했고, 이에 오 위원장 또한 이를 수용해 운영위원회에서 본인의 임기에 대해 논의할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이에 20년 2월 운영위원회에서 이건을 안건1로 상정, 논의하였고 3월 운영위원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월 운영위원회에서 오위원장의 임기를 다음과 같이 결정했습니다.
동대문구위원회 운영 축적 자료, 운영방법 등을 인수인계 후 3개월 이내 사퇴 권고
운영위원회는 오위원장의 탈당의사에 무덤덤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 건으로 긴밀한 면담이 필요하다는 운영위원의 요청으로 약 1달간 몇몇 운영위원과의 3차례 면담을 가지기도 했지만 오위원장의 생각을 만류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지역에 헌신해온 오위원장의 활동을 봐온 저로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는 당사자가 가장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뜻에 공감하며 저희는 ‘앞으로’를 걱정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동대문구 운영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정진주 부위원장을 위원장직을 대행할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와 같은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이견을 개진할 당원께서는 연락처 (010-3111-4827, 정진주 부위원장)로 연락 주십시오. 이 안건에 대한 별도의 의견을 개진한 당원이 계실 경우 운영위원회는 의견을 개진한 당원 포함 관심있는 당원들과 함께 논의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별도의 의견이 없을 시 이 글을 안내 받으신 오늘 이후 10일째 위원장의 임기와 위원장직 대행에 대한 운영위원회 결정이 통과될 예정입니다.
오정빈 위원장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당원은 오위원장과 개별적으로 연락 혹은 면담을 통해 충분히 의견교류를 하시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010-4039-5769, 오정빈)
동대문구 운영위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흔들림없이 지역의 업무를 담당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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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과정에 대한 회의록은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