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의당 경남도당 제1차 당원대회 대회사>
청년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정천수입니다.
오늘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당원대회에 참석해주신 청년 당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청년당원 응원을 위해 참석해주신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님을 비롯해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바람 앞의 촛불의 심정으로 오늘 당원대회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당 활동이 저조해진 상황에서 성사에 대한 어려움과 걱정이 앞섰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보정당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갈수록 줄어가는 상황에서 세상을 바꾸는 일을 마냥 손 놓고 있을 순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려움과 걱정이 아닌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도전이 필요했습니다. 청년 세대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세상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정치, 경제, 사회 위기 해결을 위해 노동, 연금, 교육을 바꾸겠다 이야기하지만 대책 없이 청년의 미래를 담보 잡아 해결하려하고 있습니다. 2011년 이야기되었던 3포는 5포, 7포, 9포 이제 N포까지 오며 기회보다 다음을 강요하는 사회가 당연하다는 듯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욱 심화되는 불평등은 N포를 넘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가 될 것입니다.
만 명만 공정하고, 만 명만 잘사는 사회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지금, 우리는 다시금 청년들의 진보정치가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노동, 주거, 교육, 건강, 부채 등 청년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우리의 시선으로 진심이 담긴 진보정치로 풀어냅시다. 브레이크 없이 달려나가는 폭주 기관차를 멈춰세우고, 우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수 있는 정당으로 나아갑시다.
진심이 담긴 진보정치, 그 시작을 오늘 바로 여기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당원대회'에서부터 시작합시다.
이번 당원대회를 준비하던 마음처럼 먼저 손 내밀겠습니다. 자주 만나고, 자주 이야기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해주신 모든 청년당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리며, 혼자 맞는 비보다 함께 맞는 비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02.26.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