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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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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103] 인제대학교 중앙동아리 인준 심사, 인권까지 심사할 수는 없다.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논평> (2022.11.03.)
 
[논평] 인제대학교 중앙동아리 인준 심사, 인권까지 심사할 수는 없다.
 
 
11월 3일 ‘인제대학교 성소수자공동체 IQ’가 학내 중앙동아리 인준 과정에서 성소수자 혐오발언이 쏟아졌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소수자 동아리 인준을 심사하던 중앙동아리연합회 대표자 회의에서 차별과 인신공격성 발언이 이어진 것이다. 동아리 인준이라는 학내의 공적인 절차를 밟는 공간에서 혐오발언이 제지 없이 이어졌다는 사실은 더욱 놀라게 한다.

‘교육에서 성별, 종교, 신념, 인종 등의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다’는 교육기본법이 교육의 장이라는 대학의 동아리 심사 과정에는 존재하지 못했다.

차별받지 않는다는 것에는 차별과 혐오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교육을 받은 권리 또한 당연히 포함되어 있다. 학교에 사회의 다양성을 부정할 자유를 부여한 적도, 차별과 혐오를 방조할 자유를 부여한 적도 없다.

청년정의당 경남도당은 인제대학교 동아리 심사 중 인신공격성 발언과 혐오발언에 대해 제지가 없었던 심사 과정을 규탄하며, 성소수자 공동체 IQ 회원들에게 연대의 목소리를 보낸다. 또한 경남도 내 학내외 성소수자 공동체들과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갈 것이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서도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동아리 인준은 심사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인권까지 심사하지 말기를 바란다.


2022.11.03.
청년정의당 경남도당

 
참여댓글 (1)
  • 막시밀
    2022.11.03 22:05:15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