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경남도당과 거제시위원회 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동시 당직선거에 경남도당 거제시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출마하는 김용운(거제시의원,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작년 7월 당직선거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그리 달갑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혁신위원회의 안이 당대회에서 가결된 상황을 돌이켜볼 때 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전국 정의당 동지들이 일신하여 새로운 각오로 당의 미래를 열어나가자는 결의를 존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제가 우리 거제지역 당원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약속들을 제대로 해오고 있었는지 반성하고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이번 당직선거에 거제시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출마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우리 정의당이 총선패배를 딛고 기본에 충실한 새로운 당의 기풍을 만들어 가는데 부족한 힘이나마 헌신하고 싶습니다. 민주당 2중대라는 오명을 벗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분명하고도 당당한 진보정당으로 더욱 성장하는 당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나아가 거제지역에서 우리 정의당이 유력한 정치세력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것이 주어진 기간 동안 저에게 맡겨진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위원장으로서 16명의 시의원 중 한 명뿐인 정의당 소속이지만 지난 2년간 나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해 왔습니다. 저 개인의 명예가 아닌 우리 거제지역 정의당의 명예를 높이고 그 이름을 널리 전해야 한다는, 정의당이 현실적으로 지지할만한 정당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2019년 전국 기초의회의장단협의회로부터 거제시의회에서 유일하게 ‘의정봉사상’을 수상한 것이나 지난 7월 후반기 의장단선거에서 3개 상임위원장 중 하나인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은 저의 이러한 각오를 지지하고 함께해 주신 당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2년간 한 번 더 지역위원장 임무를 수행할 기회를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슬로건>

당원과 함께 2022 지방선거 승리!

<공약>

첫째, 당원을 확대하고, 당원과의 만남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권리당원 300명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되었거나 축소되었던 당원 만남의 날, 당원 걷기대회, 당원 독서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2022 지방선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에서의 튼튼한 기반없이 총선 등의 전국 단위 선거에서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2022 지방선거는 지역을 다지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예상후보군(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준비하고, 적어도 5개 시의원 전 지역구에 후보를 출마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소한 3명 이상 시의원 당선으로 다음 거제시의회에서 정의당의 역할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2022 지방선거 준비단’을 꾸리고 인적, 물적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분회를 신설하고 부문위원회를 강화하겠습니다.

시의원 선거구별 5개 지역분회를 신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원이 중심이 되어 함께 지역활동을 통해 선거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노동위원회 등 부문위원회별로 위원을 선임하고 실질적인 사업이 입안, 집행되도록 돕겠습니다.

<경력>

- 정의당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
- 정의당 경남도당 대변인
- 거제시의회 의원(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 대우조선해양 불공정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 거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정책자문위원
- 거제YMCA 이사, 시민사업위원회 위원장
-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
- 마전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 거제시 주민자치위원연합회 고문
- 장승포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무국장
- 해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사무1차장
- 전) 거제뉴스광장 대표기자 및 발행인
- 전)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 전)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
- 전) 거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