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사라진 정의당 현수막!

반복되는 정치 방해, 엄중한 책임 물을 것

또다시 정의당 현수막이 사라졌다. 정부를 규탄하며 난방비를 지원하라는 내용의 정의당 경남도당 현수막이 사라졌다는 입장을 밝힌 지 2주 만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황제 퇴직금 50억이 무죄? 50억 클럽 즉각 특검!’ 현수막을 지난 17일 창원시 성산구·의창구·마산·진해에 총 30개 게시하였고, 이번에도 옥외광고물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14일 이내 표시 기간을 해당 현수막에 명시하였다.

사라진 현수막은 총 11개다.

창원시 성산구는 14개 중 상남사거리, 한국은행사거리, 시청사거리, 운동장사거리, 롯데백화점 건널목, 창원병원사거리, 성산패총사거리, 남양삼거리에 게시했던 8개가 사라졌다. 마산의 경우, 총 6개 중 3·15의거기념탑사거리, 6호광장오거리, 마산역 앞 3개가 사라졌다.

한편 난방비 지원 현수막을 철거한 범인은 검거되어 21일 오전 10시 창원중부경찰서에 경남도당 관계자가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특정 정당의 현수막만 계속해서 철거되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반복되는 폭력적인 정치 방해가 진정 개인의 행동이 맞는지 물을 수밖에 없다. 이는 심각한 탄압이며, 정의당 경남도당은 또다시 무단 철거된 현수막 범인과 그 배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3.02.19.

정의당경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