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한다.

- 창원지검, 홍남표 창원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 소리만 요란한 수사로 끝나지 않아야...

창원지방검찰청에서 지난 2일 오전, 홍남표 창원시장의 집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홍남표 창원시장에 적용된 혐의는 공직선거법의 ‘후보자매수죄(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은 홍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공화국이라는 오명이 붙은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이 결과 없는 수사 종결을 선언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공직자들의 선거법 위반 혐의는 공직자를 선출한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짓이다. 혐의를 받고 있는 공직자들은 사건에 대한 은폐 시도가 아닌 진지한 태도로 수사에 임해야 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공소시효를 앞두고 홍남표 창원시장뿐만 아니라 창녕, 산청 등 일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단체장들에 대한 수사가 소리만 요란하고 알맹이는 없는 채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2022.11.03.

정의당경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