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다가 일어나서 목이 말아 아이가 눈 앞에 있길래 "꿈아 컵에 물 좀 가져와라" 했더니 여보누나는 "니가 떠다 먹어"라고 한다. 장모님께서 물을 떠다 주셨다.
나는 여보누나가 물을 안 떠다 줄지 알고 꿈이에게 떠 오라고 했지만 안 떠 올 줄 알고 한 말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배운데로 한 말이고 내가 물 뜨다먹기 귀찮아서 한 말이다. 그러므로 나는 가부장제 하에서 가장이라는 권력을 행사 한 것이고, 이는 습관화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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